오늘 4강에 접어들면서 겨우 바늘구멍크기의 희망의 불빛을 발견했습니다.
1. 두명씩 준비해온 사실질문으로 질의응답하는 과정에서 텍스트 이해도 깊어짐을 느꼈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이들도 직접 경험할 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들었어요.
2.단락별 나누어서 사실-심화질문 나누는 단계를 수업에 적용하면, 제가 느낀바를(질문하기의 중요함을)  아이들도 느낄수있을거라는, 그러기를 바라는 마음 들었어요.
3. 세라샘말씀(질문하는과정이 교과서 시험문제 출제하는것 같다) 들으면서 하브루타 독서토론이 아이들에게 여러면에 큰도움이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 수업 듣고있는것이  코로나로 휴강중인 저에게 무기력감을 없애고 포스트코로나 논술을 대비할수있는ㅋㅋ 목표.비젼을 제시할수있는 기회라고 봅니다.

'베니스의 상인'을 몇해전에 수업을 했었는데(혼자서 주먹구구식), 꼭 다시 오늘 방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했어요.

며칠 이래저래 힘들어서 가족들에게 짜증내고 있었는데,
오늘 강의로 활기차 질것 같아요.
오늘 저녁식사는 맛있는 정찬이 차려질것 같네요.~~^^

오늘 강의해주신 박형만 선생님, 그리고 함께 수업하신 독서토론 동료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즐거운 집콕 주말 즐기셔요~~~~~
- 김문*

박형만선생님께서 질문 만드시는 걸 보고 역시 다르시구나..라는 걸 느꼈답니다. 결국 질문이라는 것이 생각의 깊이와 비례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생각과 질문의 깊이에 대해 두루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조금 어려웠지만, 수업에는 분명 도움이 될 것같아요^^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 이지*

박형만 선생님을 16차시에 뵐 수 있다니 아쉽습니다. 

저는 혼자서 발문을 해서 학생들과 수업하다보니, 어느새 편하게 질문하는데 머무른 맹점이 생겼는데,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 좀더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부탁이 하나 있습니다. 줌의 아이디와 비번을 알려주시면 노트북으로 들어가고 싶은데, 계속 폰으로만 들어가게 됩니다. 다음 번에는 아이디와 비번을 알고 싶습니다~

코로나 무서운데 ㅜㅠ 1주일 동안 다들 별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 김미*

사실 질문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네요. 2쪽도 안되는 텍스트로 꼼꼼하게 사실 질문을 만드는 걸 보고 사고의 깊이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도 계속 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죠. 희망을 가져 봅니다. ^^
- 이미*

수동적 학생에서 능동적 학생으로 나아가는 것이 쉽지 않네요^^ 그래도 해봐야겠죠.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길이기도 하구요.

내가 주인이 되어 교재를 만들어야겠다,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의 딜레마 사이에서 복잡하여 수업에 집중이 잘 안되기도 했다는 고백도 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