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아이들의 기질에 맞게 수업에 적용하고 싶어도 누군가를 배려하는 것이 누군가를 편애하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을까 조심스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오늘 수업을 통해 개별적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방법이지만 좀 더 나와 아이들을 믿고 개입을 해 보는 게 좋겠다는 용기?를 좀 얻었어요. ^^

조별 질문 만들기 수업을 하며 같은 발문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네요. 고정화된 나의 워딩을 확장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1시 수업 시작인데... 아이들이 아직 아무도 안왔네요;; 후기 쓰라고 단체 지각해 주는 센스인가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최영*

 

슈타이너 기질분석 과제를 통하여 나의 기질에 대하여 좀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성을 알게되면 교사로서 학생들을 만날때도 좋은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박형만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을 곱씹어 보며, 교사가 학생 한명 한명에게 정확한 기질분석을 통한 세밀한 관찰과 다정한 관심으로 다가갈때 수업을 더 풍요롭게 만들수 있고, 수업의 완성도 또한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새깁니다. 

오늘 수업에서 배웠던 사실질문-심화질문-적용질문-종합질문들을 조별로 나누어 직접 만들기를 해보면서 질문의 방향들을 어떻게 형성해나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질문의 순서와 구체성과 핵심 내용이 있어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올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가지 유용한 수업의 팁들도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효*

 

기질에 관한 과제를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의 기질 검사가 끝난 후 기질 검사를 토대로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아이들에게 과제나 칭찬하는 방법들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기질 검사 후 자료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질문만 들기는 항상 어렵습니다. 모든 질문들이  주제를 향해 나가야 된다는 것을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맛있는 점심 드세요 - 이복*

 

기질에 관한 수업은 언제든지 즐겁습니다. 기질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 고치거나 인정하는 수행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기질별로 숙제나 수업진행에 신경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시문을 읽고 질문 만들기는 구체적으로 접근하고 문장도 명확히 써야 함을 다시 느꼈습니다. 어려운 질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모호하게 질문을 학생들에게 줬던 게  아닌가 깨달았습니다.  

-기질과 관련하여 강좌나 특강 만들어주세요.^^ - 조수*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수업을 이끌려면 학생들의 기질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종종 잊고 학생의 한두마디나 태도로 예단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기질별로 아이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교사로서의 나의 기질을 알고 있는 것도 수업구성이나 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서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시간에도 질문들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먼저  보여주시고 그룹활동을 하니 질문뽑아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아이들과의 수업에도 어떻게 적용해갈지에 대해 통찰이 되었습니다 - 한혜*

 

기질 분석 과제를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수용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고,이해하기 힘든 타인의 행동이 나와 그들이 가진 기질의 차이가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질문 만든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지문 분석이 탄탄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질문을 만들려면 지문의 정확한 독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