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시판에 글을 처음 올린다는 것은 항상 낮설고 쑥스러운 일이네요.
학교다닐 때 선생님 지시로 교단에 나와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만 벌건 채로 챙피해 하던 것들같은.
그래도 나이 마흔이 넘으니 좀 덜할법도 한데...

아이들에게 건강한 지적 호기심을 던져줄 수 있는 학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과 더 많은 생각을 접해서
자기 나름대로 공부하는 문제, 대학가는 문제, 어느 과를 지망할 지....
이후에도 무슨 일을 해서 먹고 살아갈 지 등등을 자신이 선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서  돈을 벌고 싶습니다('월간 배워서 남주자' 메뉴를 보자니 좀 거시긴 하네요)

좋은 선생님이라고 했지만 넘 추상적이지요.
해오름 강좌를 수강하신 선생님,
저 같이 이리저리 시간을 놓쳐서 아직 강의를 듣지 못했지만 요번에 꼭 강의를 들으실 선생님,
글고 다른 내용들은 넘 뻔한것이지만, 애들을 이뻐하고 항상 연구하고....
해오름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도 아이들과 잘 놀 수 있는 내공 충만한 선생님들.
그럼 좋은 원장은 어떤 사람일까, 이것도  궁금해지네요.
이건 나중에 만나게 될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죠.

분당미금 배움터는
초등독서(1-3학년) 초등독서논술(4-6학년)
우리역사이야기(체험학습, 초등3-6학년)자연생태이야기(체험학습, 초등3-6학년)
중등독서논술, 중등사고력논술, 현대문학읽기특강, 한국사특강, 세계사특강
고1논술, 고2논술, 고3논술(수시, 정시)- 인문사회과학영역, 수리영역
대입진학상담, 생활법경시, 경제경시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자 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이 같은 시기에 동일하게 모두 운용되는 것은 아니고요.
준비 정도에 따라서 좀 늦게 시작될 강좌도 있겠지요.
선생님께서 갖고 있는 아이디어가 있으면 반영도 될 수 있고요.
혹 전생에 질긴 인연의 끈이 있었던 분이라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019-352-7815, 양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