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논술 36기 선생님들과 함께
멀고 먼 횡성으로 들공부를 다녀왔다.
 
 
 
스산한 가을 바람속에 딸아이의 손을 잡고
어둑어둑 채 날이 밝지 않은 하루의 시작속에
뚜벅뚜벅 조용한 도심의 아침을 깨우며 나의 공간을 떠났다.
자연과 함께 한다는건 정말 황홀하다.
지금 느껴지는 이 모든  느낌이....
 

 
 
                                                                                                                 
 
 
박형만 선생님의 환한 웃음이
천진스러워 보인다.

 
종종 이곳을 찾으신다는 (경마장 가는 길) 하일지 작가님과
잠시 나눈 시간.... 


 



솟대를 만드는 모습
칼로 제법 손을 많이 비어 피가 흐르는 데도
당황하지 않고 대일밴드 하나붙이곤
몰두하는 모습...누구 딸인지!


완성된 솟대
솟대란 (솟아 있는 긴 장대)
옛 우리조상들이 
땅과 하늘을 오가는 청둥오리에게
고달픈 삶을 하늘에 전해 주길 간절히 바래는 맘으로
높은 장대에 마을 입구에 세웠다고 한다.
이 소박한 우리 조상들의 의식은
일제 탄압과
잘못된 종교 의식으로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 되었다는게  안탑깝다
 
완성된 토우
가마에 구워져 완성될 모습에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