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과정 알림터
★ 디베이트란?
: 디베이트는 찬반의 쟁점이 있는 다양한 사회적 주제를 두고 일정 수의 학생들이 찬성과 반대편으로 나뉘어 발언의 순서와 시간이 정해진 토론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 디베이트식 토론 수업, 왜 필요한가요?
: 디베이트를 하려면 학생들은 우선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조사하여 쟁점을 찾아내고 자신의 입장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디베이트에 임해서는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이고 분명하게 표현하며, 상대의 견해를 경청하여 반박의 논리를 생각해내고 이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모두 팀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디베이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력을 기르고, 주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며, 사안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미지 파일이 안 보이시면 아래 첨부된 한글 파일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수강생 후기 및 수업 사진 보러 가기 :
http://heorum.com/zbxe/grownup_SpecialLecture_board
※ 강좌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해오름 사무실 02)2679-6270~2로 전화주셔요.^^
< 디베이트 전문가과정 6기 종강 소감문 >
16주 동안 성심성의껏 저희를 가르쳐주신 고정미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디베이트를 배우며 제 스스로가 사회와 사물을 보는 시각이 얼마나 얕고 치우쳤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내 주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은 복잡하고도 어려운 이해관계가 얽혀 있음에도 그 본질을 보지 못하고 드러나 보이는, 어찌보면 조작된 가짜를 보고 있었음에 놀라고 반성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들과 한 팀을 이루어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며 함께 작업해야하는 일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당장 내려놓고 싶을 때고 있었고, 토론 당일 도망가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그 과정을 거치고 났을 때 제 안에 쌓이는 경험과 희열은 높은 성취감을 갖도록 해주었습니다.
디베이트를 직접 하는 것도 배우는 것도 많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료를 찾고 생각하고 선생님들과 다양한 논의를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양하고 넓어지며 이해를 할 수 있는 폭도 넓어졌습니다. 고통이 크면 후에 얻는 것이 더 크다는 옛말은 틀리지 않았죠. 또 힘들지만 느껴지던 논증적 글쓰기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대략 감이 왔습니다. 좀 더 훈련하다보면 분명 좋은 글쓰기가 가능하거나 기대되기도 한답니다.
제가 배운 디베이트를 저만 아는 것이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디베이트 경험을 통해 보다 깊이 생각할 줄 알고 넓은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그 안에서 자신의 주관을 바르게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고생하며 생각과 마음을 나누어주신 우리 6기 선생님들과 끝까지 최선을 다해 지도해주신 고정미 선생님께 감사와 함께 행복했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 황혜진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도 생각하는 폭도 분석하는 힘도 한층 더 성숙해진 것 같다. 정말 고된 시간이었지만 나에겐 꼭 필요했던 시간이었다.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은 선듯 들지 않지만(너무 힘들어서) 한달에 한번쯤 디베이트를 할 수 있는 모임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강사님과 선생님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이창준
이론 지식이 없이 디베이트를 수업하고 진행했었는데 주제를 가지고 디베이트의 절차와 종류, 특징을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더불어 각 포맷에 맞춰 실습을 하여 디베이트를 참여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 한소영
일단 제가 수업에 심혈을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드립니다. 핑계일 수도 있겠지만 체력의 한계, 아이 입학, 이사,,, 4개월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점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토론 실전때마다 준비를 한다고 한 것 같은데 시합 자리에 가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고 '더 잘해야지~'하는 생각보다 '난 왜그럴까?' 하는 자괴감이 더 먼저여서 저의 지난 4개월이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더 도전이 되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생긴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칭찬해주실 때 그 한마디에 위로 받고 더 잘하고 싶었고 그것이 잘 안되었을 때 속상함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강의할 한 부분에 자신감이 생긴 건 확실한 것 같고 더 공부해서 부족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바라는 것은 수업시간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작과 끝 모두요~
그뿐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민주영
긴 강의였습니다. 매 시간마다 열강을 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고선생님의 친절한 안내 덕분에 이 긴 강의의 종착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디베이트 수업을 들었음에도 조금 더 내재화하고 싶다는 욕심에 시작한 이 무모한 싸움 속에서 힘들고 괴로운 적도 많았지만 끝나고 나니 아쉬운 감정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선생님들과 함께 나눈 시간들이 아련한 추억이 되어 그리움만 남은 것이 이유라 생각됩니다. 즐거웠습니다. 치열한 겨울이 끝나니 벚꽃이 피는 봄이 되었네요. 성장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 한윤선
1. 좋았던 점
- 다양한 디베이트 형식,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디베이트 등을 모두 경함할 수 있어서 차후 취사선택에 도움을 주었다.
- 어렵지만 개요서, 입론서 쓰는 작업, 피드백 이후의 수정은 글쓰기 능력에 도움이 되었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포인트도 알 수 있었다.
2. 힘들었던 점
- 처음에는 자료 준비, 팀워크를 위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등에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하게 되어 일상 생활이 힘들었다.
- 팀워크를 맞추는데 있어 한계가 있었다.
3. 바라는 점
- 교실 디베이트 ; 특히 초중고에 맞는 사례를 좀 더 나누었으면 한다
- 차은경
고정미 선생님^^ 디베이트 수업 참 잘 들었습니다. 갑자기 들어온 반이었는데 디베이트 수업을 들으며
내 사고의 한계도 느꼈고, 어떤 과정을 끝내고 나서의 후련한 기분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아직도 이것을 직접 수업 적용하기가 어설프지만 연구해서 좋은 디베이터가 되어 도움 주는 선생이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했고 저도 선생님처럼 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고 다음에 뵙겠습니다^^
- 신현주
고정미 선생님께 우선 수업 내내 열정을 가지고 수업에 임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매 주 입론서, 개요서를 성의껏 손봐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업을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더욱 신중해지는 저를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유미
디베이트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아이들을 만나 수업할 때는 미안함과 부끄러운 마음이 컸어요. 고정미 선생님을 통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이제는 아이들에게 자신감있게 설명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 들어요. 16주란 기간이 너무 길게 느껴지고 매번 과제가 쉽지 않아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지나고 나니 끝나는게 아쉽고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알찬 강의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 알게되어 좋았어요
- 이희현
16주 강의와 디베이트 실전~ 힘들었지만 마치고 나니 뿌듯합니다. 몇 가지만 건의 드립니다. 인원이 많아 디베이트를 경청하는 청중이 되어 좋은 점도 있었지만 디베이트 실전할 때 준비를 하거나 아니며 실전이 끝나 집중이 안되기도 했습니다. 수업의 집중을 위해 인원제한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함께 공부하는 분들이 각각의 개성이 넘쳐 서로 많은 것을 배웠지만 디베이트 준비과정에서 제대로 참여를 안 하시는 분들로 인해 힘들었습니다.
실전도 중요하지만, 준비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기수 선생님들에게는 미리 공지를 철저히 해주시거나 감점처리 제도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디베이트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어 그 점이 제일 좋았습니다. 감사했습니다
- 김남경
사회의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이 되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디베이트 처음 시작할 때 머리가 띵해지며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던 것이 회차를 거듭하면서 체계화된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논점과 논거, 정리가 힘들어 더욱 더 심화된 학습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강평과 입론서에 대한 조언, 너무나 많이 도움을 주셔서 앞으로 한 걸음 내딪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조혜영
마무리가 항상 그러하듯 뿌듯함 한켠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과정에 좀 더 성실하게 임할걸,,,하는 후회가 저를 가끔 힘들게 합니다. 이번 과정도 진지하게 배우려는 자세보다 과정을 흘려보내는 경우가 있었다고 생각하니 반성이 됩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체계적이라는 느낌이 든 것입니다. 이론, 실제를 적절히 버무려가면서 단계적으로 배웠다는 생각에 조금은 '디베이트 전문'이라는말에 부끄럽지 않을 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지도해주시고 자료를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참 힘드시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열정이 처음과 끝이 똑같이 계속되는 것을 보고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힘들었던 점은 개인적으로 이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스케줄상 무리였는데 꾸역꾸역하다보니 8번의 토론과정이 힘들었습니다. 바라는 점은 고정미 선생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 김영란
처음 디베이트 실전에 접하게 되었을 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임하면서 긴장을 몹시도 했던게 생각납니다. 디베이트가 거듭될수록 점점 이런게 디베이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지도해주신 덕분에 이제는 조금 자신감도 갖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업과 달리 부딪치며 느끼고 알게 하는 수업이라 가장 좋았구요. 선생님께서 세세하게 피드백해주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 신소영
힘들기도했지만 실전을 여러 번 한 것이 좋았습니다. 권해주신 동영상을 보지 않고 실전에 임했기 때문에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막연한 상태에서 디베이트를 해내고 나면 뿌듯함과 재미는 있었지만 명확해지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성실함이 부족해서 임기응변으로 임하다 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입론, 반론, 교차질의, 요약, 정리, 최종발언 등 디베이트 포맷의 각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이 안 되고 있습니다. 닥치면 제가 하는 것은 하겠는데,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 가르쳐 주신 선생님 탓이 아니라 제가 부족해서입니다.
더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력과 인품을 겸비하신 선생님께 배울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다른 수업도 꼭 듣고 싶습니다. 특히 이창준샘이 적극 추천하시는 <서양고전>강의를 꼭 들을 예정입니다. 그 때 뵙겠습니다
- 허영주
디베이트 이론과 실습을 함께 하여서 좋았습니다. 실전 8번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과정을 지나면서 논제에 맞는 근거를 찾는 훈련이 되었습니다. 조원들과 적절한 논점을 정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는 경험을 하여서 좋았습니다. 토론 개요서, 입론서를 쓰면서 논점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는 글쓰기의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디베이트를 하면서 하기 전의 긴장감을 컨트롤하며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할 때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즐길수 있었습니다. 입론, 반론 역할을 나눠서 하면서 상대측의 허점을 찾기 위해 긴장하며 반론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모든 게 철저한 준비를 해야 순발력 있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개요서, 입론서를 쓰는 과정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조 전체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여 입론에 반영할 때는 불편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설득하는 과정이 조원들과 함께 충분히 이뤄져야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무임승차하려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신 것들이 실제 디베이트 수업을 하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미경
선생님 고생 너무 많으셨어요~ 이번 강의는 제게 잠자고 있던 '또 하나의 나'를 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가 계속 될수록 저를 바라보게 되는 시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수업과 대부분의 생활을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대비하는 성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은 참 꼼꼼하고 정성스러우셨습니다. 수업 시간 마다 열강하시면서도 여유를 찾으시는 선생님은 제게 '동일시'하고 싶은 모습으로 다가오셨습니다. 가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지나치게 설명해 주실 때가 있기는 했는데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토론 후 강평하실 때 두 팀을 하시다보니 간혹 헷갈리시거나 같은 선생님에게 비슷한 강평을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가 제 인생에서 저를 좀 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수업준비나 진행도 좀 더 꼼꼼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