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과정 알림터
☆ 강좌 목표
1. 서구 고전문학 작품을 직접 읽고 분석해 본다.
2. 디스커션과 강의를 통해 작가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는다.
3. 작품이 갖는 현재적 의의를 확인한다.
4.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방안을 찾아본다.
☆ 수업 내용
• 발제문 발표 / 디스커션과 강의 - 작가와 작품 이해
이미지 파일이 안 보이시면 아래 첨부된 한글 파일을 열어보시면 됩니다~
※ 강좌 내용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해오름 사무실 02)2679-6270~2로 전화주셔요.^^
<수강 후기>
'책은 읽는 사람의 수준에 맞게 말을 걸어주고 그가 들을 준비가 되어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는 어느 평론가의 말이 너무나 와 닿는 시간이었다.
11개의 책을 읽으면서 미처 몰랐던 사회부조리와 문제들을 접하는 충격과
놀라움 뒤에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살아온 지난 시간들이 부끄러웠다.
옳다고 믿었던 도덕적 신념들이 (시대가 부여한) 깨지는 경험은 아팠지만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경험은 흥분됨이었다.
이제 막 알을 깨기 위해 주둥이를 한번 찍어 보았다.
작가가 나에게 준 11개의 질문들에 대해 이제부터 내가 삶 속에서 답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놀랍고 흥분되는 경험이고 시간이었다.
문학의 매력에 푹 빠져지낸 지난 3개월이 너무나 행복했다.
- 명희순
고전 문학책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호흡이 긴 책을 읽었던 적이 언제였는지,,,
늘 하루살이 인생처럼 쫓기듯 지내왔는데 쉼표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한 호흡으로 책을 읽어내지 못하는 제가 부족했던 점이 많이 아쉽고 반성합니다.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책의 내용을 통찰하시는 점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를 위로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위로 받고 싶네요.
12주 동안 늘 급하게 오느라 힘들었지만
남은 2016년을 살아가는데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윤선
11권의 책을 만나며 성장과 동시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사는 세상을 똑바로 응시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마지막 책 분노의 포도를 만나고
선생님들과의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은 가벼워지고 밝은 마음을 얻어갑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그 말이 새겨진 오늘.
이 시간들 이끌어 주신 고정미 선생님 감사합니다 :-)
*건의사항
고전 책들 중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읽어야 하는지 어려운 책들이 있었어요.
다음시간 책 예고해 주실때 간단하게 짚어주시면 좋겠어요. 방향성이요^^
ex) 안티고네는 코러스 중요하니 꼼꼼하게 읽으세요.
ㅇㅇ주인공의 행동 중심으로 읽으시면 좋아요.
- 최문영
참 힘들고 힘든 요즘이었다.
물리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이런 긴 책들을 읽어내지 못했을텐데
수업을 들었으니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누는 과정은 책을 읽는 시간만큼이나 소중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책이 살아나 숨을 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어떤 부분에 눈길을 주며 읽어야 하는지 알려주신 고정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 김현아
길 갈 때처럼, 버스 타고 어딘가를 갈 때처럼
선생님 시간이 아니었다면 기억하지 못할 작품들까지도
모두 깊고 넓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읽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읽지 않았다면 결코 얻을 수 없었던 기억들과 생각들 그리고 느낌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읽는 시간 뿐만 아니라 듣고 말하는 시간 중에도
읽을 때처럼 넓게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더 큰 뿌듯함이 모두에게 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이 읽고 배우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정희석
시원 섭섭.
주마다 긴장하고 읽는 책 읽기가 끝났다는 시원함.
주마다 긴장하고 읽어야 할 책 읽기가 사라졌다는 섭섭함.
1텁부터 3텁까지 너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시선.
남을 바라보는 시선.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끝없이 성찰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희숙
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데미안 수업 때는 궁금하거나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들을 풀이 받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헤세의 다른 작품들이 비슷한 주제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읽어 볼 생각입니다.
수업은 각자 느낀점을 말하는 것은 좋으나
사람이 많아질수록 루즈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분노의 포도에서 제가 준비를 잘 못했던 것도 있으나
토론의 느낌이 아니라 선생님에게 ~이런 생각을 했어요 라고
보고 하는 느낌 또한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느낌을 받았으며
비슷한 또래끼리 하는 것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있었는데
좋은 지도 속에 잘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조현수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번 6기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러번 참석을 하지 못해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다시 수업이 개강되면 못들었던 것도 꼭 찾아 듣겠습니다.
한권 한권의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족하지만 조금씩 생각의 지평이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더 많이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더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고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장소영
작품 하나 하나가 저 자신을 성찰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매 수업 시간이 너무나 감동이었고
다음 수업이 항상 기대됐습니다.
다음 수업도 들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ㅠㅠㅠㅠ
너무 아쉽습니다.
함께한 선생님들과 고정미 선생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 이창준
이번 6기는 유난히 길게 느껴졌습니다.
책 두께와 상관 없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책들이었기 때문일거에요.
그만큼 생각을 많이 할 수밖에 없었다는 반증일거라 생각합니다.
명쾌한 결말이 아닐지라도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것에
고전의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내면이 더 단단해 졌기를 바랄 뿐입니다.
내내 불편했어요^^
매번 어려운 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주시는 고선생님께 감사합니다.
- 장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