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 구성단계별 사실-심화질문을 만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내가 그림책 한권을 이렇게 많이, 같은 페이지의 한 글귀를 이렇게도 여러번 읽어본 적이 있던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었구요. 아이들에게 항상 수업 전에 '책 잘 읽어와라, 꼼꼼히 여러번 읽어와라' 라고 이야기하기 전에 범위를 정해서 그 안에서 문장을 고르고 질문을 만들어 오라고 했다면 정독이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았을까 하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 선생님들과의 토론을 통해서는 매번 쌤들의 새로운 시각에 깜짝깜짝 놀라고, 역시 책은 여러명이 같이 읽고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낍니다.
질문 만드는게 조금 어려웠는데, '토론 시간안에 함께 해결할 수 있는가? 주제와 긴밀히 연결되어 있는가?' 라는 2가지를 생각하니 질문만들기가 조금 잡히는 느낌입니다.^^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안수*

단순히 질문거리만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데도 짝토론 모둠토론이 이어지는 동안 작품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계속할 수 있어서 놀랍고 재미있었습니다. 질문을 통한 깨달음이 샘물처럼 계속 마르지 않네요. 이끌어 주시는 박형만샘과 같이 토론해주시는 샘들 모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는 수업이었습니다.- 박은*

질문이 독서의 전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과정-끝에 걸쳐 있어야 하는...
그리고 오늘도 여러 샘들의 질문과 답변에서 깊은 배움을 얻습니다.
다음 과제 게으름 피우지 않고 꼭 하겠습니다. ㅎㅎ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 김은*

<후기> 하브루타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며, 생각을 키우는 멋진 수업임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수강생들이 뽑은 질문을  배려하면서 강의해 주시는 박형만 길잡이 선생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어요.  

(엉뚱하지만) 지난주까지 짝꿍이었던 김은선 선생님을 못 뵈나 했는데 모둠토론 때 뵈어서 좋았고요.  
과제를 정성껏 해오셔서 부족한 저에게 큰 도움 주시고 멋진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신 박은주 선생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김윤수 선생님의 거인 9명 질문에 저는 아주 즐거웠어요.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한주 보내셰요. 다음주예 뵐게요. 감사합니다 - 김현*

핸드폰이 꺼져서 중간에 나오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마지막 거인이라는 제목이 처음에는 단순하다 생각했는데  생각할 것이 많네요
마지막 거인은 아직 있을까 어딘가에 있는 마지막 거인은 어떤 모습일까
루트모어가 거인이 된다면 어떤 거인이 될까 거인은 이제 더 이상 없는 것일까
거인이 사라진 모습은 등등  
주제 파악 중심이 아닌 질문을 하다보니 질문이 또 다른 질문을 이끌어내네요 자꾸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게 되구요 신기합니다 ㅎ 이번에는 숙제 꼭 하겠습니다 ~~^^ - 신현*

질문은 일단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출발점이자, 
동시에 말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생각을 다듬는 과정이기도 해서,
짝토론과 모둠토론으로 이어가는 방식이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방식임을 다시 각성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멀리서 (배워서 남주자)를 구독만 했을 때는 활자로만 보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던 부분들이 줌 강의를 통해서는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해오름의 많은 줌 강의는 코로나가 준 선물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강의를 찌르고 다니다보니,
이번 주에 해오름에서 자격시험도 하나 봐야 하고 월욜에는 새로 시작하는 강의도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라.... 숙제는 얼마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습니다~^^;;;; - 김미*

토론은 하고 책을 다시 읽으면서 새로운 것이 보이고, 다시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생각으로 확장되는 경험이 즐거웠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한차시에 끝내는 것보다 여러차시에 걸쳐 질문하고 토론하는 효과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텍스트 선정도 중요하지만 어떤  노림수를 중점으로 풀어나갈 것인가, 더욱 확대 심화할수있는 방향의 질문은 무엇인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조호*

수업을 하면 할수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다른 쌤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얼마 전 테레비전에 이스라엘 대학생들이 도서관에서인가, 어떤 장소건 옆에 있는 모르는 사람들과 하브루타 토론하는 걸 봤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그들은 하브루타 토론이 생활화 되어있는 것 같더라구요 
우리 회원 친구들도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열심히 도와주어야 하겠지요~~ - 김다*

토론을 함께 하면서 의견을 나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질문하고 토론하는것이 독후감 쓰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허정*

마지막에 급한 전화가 와서 마무리를 못해 죄송합니다. 수업을 하면서 질문하는 방식에 점점 익숙해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여러 선생님들과 토론하면서 책 내용을 여러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좀 더 익숙해 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

매번 느끼지만 ,,, 박형만선생님의 가르침도 좋지만 참여하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수업이 완성되는것 같네요. 이번 수업도 잘 배웠습니다 - 신지*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