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해오름은
꼭 필요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어줍잖이 가르침의 길에 접어들었을 때,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고,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가
위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손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깊은 샘같이 맑고 고요한 아이들 눈에
비치이는 것이
결국은 나임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 "나"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뼛속까지 절절이 사무쳐 흐느끼게 해 주었고,
그리하여
나는
나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과
이 세상 모든 사물과
이 세상 모든 자연과
맺고 있는 하나임을
해오름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빛 되어주고
누구에게나 생명 되어주는
해오름 안에서
서로서로
사람들 마음
포근히 감싸는
투명한 햇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오름의 으뜸 일꾼님과 기둥 일꾼님, 대들보 일꾼님,
마당 일꾼님들 다 소원성취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 해오름 8주년 축하합니다.
더욱 값지고 귀한 일 많이 하십시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해오름 선생님 한 분이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물감같은 사람이 아니라 빛 같은 사람이 되자구요.
>물감은 섞일수록 색이 탁해지지만
>빛은 섞일수록 색이 맑고 투명해지니까요.
>그 말이 정말 좋더군요.
>제 색을 내면서도 합할수록 주변을 밝아지게하는
>그런 화합의 기운이 해오름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구요.
>
>힘들고 지쳐있을 때도 해오름 오는 지하철만 타면
>당당해지고 기운이 솟았어요.
>
>그런 해오름이 여덟돌을 맞았는데 어떻게 축하해야 할지...
>가장 깊은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맑은 기운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기념 파티에는 못가도
>마음은 언제나 해오름에 있어요.
>
>
>>해오름이 내일이면 여덟돌을 맞이 합니다.
>>
>>지난 1994년 10월9일 해오름이 걸음마를 시작한 이래
>>
>>2002년 10월9일로 꼭 여덟해를 보내었습니다.
>>
>>해오름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
>>
>>새로운 교육 깃발을 걸고 월간 "배워서 남주자"를 펴내면서
>>
>>팔년이란 세월을 나름대로 묵묵하게 걸어왔습니다.
>>
>>
>>많은 이들에게 어떤 역사와 궤적으로 남아 있을지 무척 궁금하
>>
>>기도 하고 돌아보면 그저 부끄럽고 아쉬운 마음과
>>
>>이제부터 무엇인가 해 보아야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부둥켜 안고
>>
>>오늘을 맞이합니다.
>>
>>
>>돌아다보는 우리 모습은 왜이리 부끄러운지...
>>
>>그동안 나름대로 애를 쓰며 펼쳐왔던 많은 교육 사업들이
>>
>>어떤 성과로 우리 길을 재촉하고 있는지를
>>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
>>다시금 총총 우리 길을 가려 합니다.
>>
>>우리 해오름은 여전히
>>
>>처음처럼
>>
>>초발심으로 푸르고 선연한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
>>더 열심히 우리 길을 가고자 합니다.
>>
>>그동안 해오름을 거쳐간 무수한 선생님들과
>>
>>해오름이 지금 이 자리에 서있기까지 여러모로 애쓴 일꾼들과
>>
>>가까이에서 혹은 멀리에서
>>
>>마음과 정성으로 사랑하고 도와주신 이들께
>>
>>해오름에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이들의 관심으로
>>
>>우리는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
>>어린이 살림학교를 가꾸어가며
>>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학교를 세우는 일과
>>
>>참된 교사를 스스로 일으켜 세우는 일
>>
>>이러한 일들이 모두 우리 아이들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해
>>
>>자생에서 상생을 넘어 공생의 삶을 추구하는
>>
>>드넓은 교육문화 공동체의 바다로
>>
>>우리는 쉼없이 길을 갑니다.
>>
>>해오름 여덟돌을 조촐하게 자축하며
>>
>>해오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해오름 으뜸일꾼 박형만 드림
>>
>
해오름은
꼭 필요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어줍잖이 가르침의 길에 접어들었을 때,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고,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가
위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손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었고,
깊은 샘같이 맑고 고요한 아이들 눈에
비치이는 것이
결국은 나임을 느끼게 해주었고,
그 "나"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뼛속까지 절절이 사무쳐 흐느끼게 해 주었고,
그리하여
나는
나지만
나 혼자가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과
이 세상 모든 사물과
이 세상 모든 자연과
맺고 있는 하나임을
해오름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빛 되어주고
누구에게나 생명 되어주는
해오름 안에서
서로서로
사람들 마음
포근히 감싸는
투명한 햇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오름의 으뜸 일꾼님과 기둥 일꾼님, 대들보 일꾼님,
마당 일꾼님들 다 소원성취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 해오름 8주년 축하합니다.
더욱 값지고 귀한 일 많이 하십시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해오름 선생님 한 분이 이런 말을 해주었습니다.
>물감같은 사람이 아니라 빛 같은 사람이 되자구요.
>물감은 섞일수록 색이 탁해지지만
>빛은 섞일수록 색이 맑고 투명해지니까요.
>그 말이 정말 좋더군요.
>제 색을 내면서도 합할수록 주변을 밝아지게하는
>그런 화합의 기운이 해오름에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구요.
>
>힘들고 지쳐있을 때도 해오름 오는 지하철만 타면
>당당해지고 기운이 솟았어요.
>
>그런 해오름이 여덟돌을 맞았는데 어떻게 축하해야 할지...
>가장 깊은 마음에서 솟아오르는
>맑은 기운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기념 파티에는 못가도
>마음은 언제나 해오름에 있어요.
>
>
>>해오름이 내일이면 여덟돌을 맞이 합니다.
>>
>>지난 1994년 10월9일 해오름이 걸음마를 시작한 이래
>>
>>2002년 10월9일로 꼭 여덟해를 보내었습니다.
>>
>>해오름이 우리 교육 현장에서
>>
>>새로운 교육 깃발을 걸고 월간 "배워서 남주자"를 펴내면서
>>
>>팔년이란 세월을 나름대로 묵묵하게 걸어왔습니다.
>>
>>
>>많은 이들에게 어떤 역사와 궤적으로 남아 있을지 무척 궁금하
>>
>>기도 하고 돌아보면 그저 부끄럽고 아쉬운 마음과
>>
>>이제부터 무엇인가 해 보아야겠다는 의지를 동시에 부둥켜 안고
>>
>>오늘을 맞이합니다.
>>
>>
>>돌아다보는 우리 모습은 왜이리 부끄러운지...
>>
>>그동안 나름대로 애를 쓰며 펼쳐왔던 많은 교육 사업들이
>>
>>어떤 성과로 우리 길을 재촉하고 있는지를
>>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
>>다시금 총총 우리 길을 가려 합니다.
>>
>>우리 해오름은 여전히
>>
>>처음처럼
>>
>>초발심으로 푸르고 선연한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
>>더 열심히 우리 길을 가고자 합니다.
>>
>>그동안 해오름을 거쳐간 무수한 선생님들과
>>
>>해오름이 지금 이 자리에 서있기까지 여러모로 애쓴 일꾼들과
>>
>>가까이에서 혹은 멀리에서
>>
>>마음과 정성으로 사랑하고 도와주신 이들께
>>
>>해오름에 무한한 신뢰와 애정을 보내주신 이들의 관심으로
>>
>>우리는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
>>어린이 살림학교를 가꾸어가며
>>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학교를 세우는 일과
>>
>>참된 교사를 스스로 일으켜 세우는 일
>>
>>이러한 일들이 모두 우리 아이들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해
>>
>>자생에서 상생을 넘어 공생의 삶을 추구하는
>>
>>드넓은 교육문화 공동체의 바다로
>>
>>우리는 쉼없이 길을 갑니다.
>>
>>해오름 여덟돌을 조촐하게 자축하며
>>
>>해오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
>>해오름 으뜸일꾼 박형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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