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오랜만에 방 안 가득 찾아든 햇살을 정신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아, 좋다." 하면서 말이죠. "이제 날이 풀리는 걸까?" 어느새 옆에 다가선 제 짝꿍의 말속에 갑자기 이번 겨울이 지루하게 느껴지더군요...... 봄이란 말 자체가 사람에게 묘한 기운을 주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약식으로 대청소도 했습니다.*^.^**
좋은 시간보내셨길바랍니다.
2월 10일 달의 날, 약속 잊으시진 않으셨겠지요?
이른 열시 해오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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