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2003/10/21-대전 대중매체논술 수업을 마치며...

조회 수 5916 추천 수 0 2004.07.08 10:13:48
아직도 수업 첫날 찜통 같았던 강의실이 기억납니다.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에어컨을 원망하며 첫 수업을 끝냈던 생각이 나네요. 시간은 흘러 매체 수업을 끝내고 나니 허탈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아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이번 수업을 통해 만나뵈었던 이해진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 김혜옥 선생님, 마지막으로 박형만 선생님... 너무 좋은 인연으로 만나 뵈었습니다.
특히 이해진 선생님... 좋은 음악과 시로 마음열기 해주셨던 것 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가장 더울 때 수업하시느라 너무 힘드셨죠 ?
비록 수업은 한 번 뿐이었지만, 저희가 갖고 있던 만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주신 이선희 선생님...
넘치는 힘으로 열강해주신 김혜옥 선생님....
저희 마지막 수업을 멋지게 마무리 해주신 박형만 선생님...
다음 주 월요일이 되면 참 허전할 것 같습니다.
박형만 선생님께서는 강의 평가에 대한 글을 올려달라고 하셨는데,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릴 뿐입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늘 따뜻한 격려를 해주셨던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세요.

박형만 선생님.. 서울가면 해오름 한번 들리겠습니다.
(아까 놀러오라고 하신 말씀 빈말 아니시죠 ???)
(진짜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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