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2004/04/13-안정희 선생님! 또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 수 4436 추천 수 0 2004.07.08 10:28:02
지난번 조언 감사했습니다.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새로운 문제에 부딪혀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유치원때부터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3학년 여자 아이를 맡게 되었습니다.어머님이 한글을 쓰는 것도 거의 그림베끼듯이 의미도 모르고 베끼는 수준이고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군요.처음 만난 날 읽기책에 나온 짧은 동화를 읽혀보고 내용확인 질문을 해 봤는데요.읽는 것은 좀 느리긴 해도 비교적 또박또박 읽었는데 내용을 물어봤더니 하나도 모르는 겁니다. 읽을 때 제가 이해를 도우며 다 설명해줬는데 아주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말씀으론 미국에서 영어를 배울 때도 집중력이 부족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늦었고 자존심이 세서 조금 막히면 수업을 포기하고 울었다고 합니다. 말하는 수준도 5살 정도, 짧은 말로 의사소통은 되지만 말이 길어지면 무슨말인지 알아듣기가 어렵습니다.
학교 숙제로 독서감상문을 일주일에 한편씩 써야한다고 하는데 책읽기가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일일이 설명해야 하고 설명을 한다고 해도 이해를 못한건지(알아들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긴하던데...)잊어버리는 건지 정말 간단한 질문에도 대답을 못하니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난감합니다. 아무리 얇은 책이라 해도 그아이에겐 너무나 긴 내용인듯 싶습니다. 힘들어하지 않게 (거부감 들지 않게)가르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나 교재같은 것 알고 계시다면 가르쳐 주세요.
*시중에 나와있는 5세6세 글씨가르치는 교재를 활용해야 할 것 같긴 한데요.자존심 상해 할까봐 걱정이네요. ㅠㅠ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책 구합니다~!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 현대경제연구원 [1] 마니샘 2011-12-18 167917
483 저 영업사원으로 취직했답니다! 권오석 2008-05-20 13703
482 군자는 원망이 없다 권오석 2008-05-20 14112
481 나무랑 대화하기 권오석 2008-05-20 5049
480 권오석 2008-05-20 6283
479 도심속 대안학교 성미산학교 초중등과정 신입생 모집 안내 성미산전형위 2008-05-10 15839
478 대전에서 함께 수업하실 선생님 계실까요? 전영선 2008-05-07 6179
477 교육예술로 만나는 독서,논술 수업 싱글햇살 2008-02-28 7790
476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며 토토로 2007-12-28 4517
475 한재용 샘, 반가워요. 김경숙 2007-12-27 21470
474 꽃피는학교에서 선생님을 모십니다. file 배움의숲 2007-12-07 4990
473 교육공동체 두리하나 작은공연-콩알만 한 내 꿈 해오름 2007-12-06 7705
472 푸른숲학교 교사 초빙 공고 김정미 2007-12-04 5551
471 여전히 변함없는 '배째라'식의 남성권위주의와 관료일방주의 나도야초 2007-12-03 4735
470 무료논술교재 받아보세요 김종숙 2007-11-27 5441
469 아담한 공간에서 독서논술 지도하실 분 찾습니다! 박혜옥 2007-11-10 8314
468 <행사안내> 연극으로 읽는 백범 김구 와사삭 2007-11-06 6863
467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류제춘 2007-11-06 4721
466 부산 발도로프 학교 -사과나무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김경주 2007-10-31 18604
465 검색란을 크게 해주세요. 봄빛 2007-10-29 5170
464 성실하고 유능한 논술강사를 찾으세요? 물위의꽃 2007-10-23 6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