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의 지켜야할 선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는 가족이 아닌 관계와의 선보다 더 어려워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족치료 이론가들의 방법들이 혼동스럽긴 하지만, 작은 행동이나 말로서 관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 분명하게 얻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최혜*

 

누구나 지금의 성격과 인성이 혼자서 이루어지지  않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가족과의 유대가 정신적 안정에 중요함도 느낍니다. 내 아이들이 물질적 풍요로움보다 정신적 풍요로움을 중요하다는걸 가족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야겠어요.. -이윤*

 

가계도를 그리면서 내가 부모님께 받은 영향과 남편이 시부모님께 받은 영향, 그리고 내가 다른 가족에게 주는 영향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새삼 가족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떠했을지라도 앞으로 가족들과 만들어 갈 관계는 분화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겠습니다. -유미*

 

자아분화가 되지않아 자식주에 약한 자식 또는 술또는 도박등을 끌여들여 삼각관계를 형성한다는 이론을 들으면서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생겼어요. 그리고 가계도를 그려보면서 부모와 가족들의 장점, 남편의 장점을 생각해보는 시간 ~~ 나의 성격과 배우자의 선택에도 연결되어 있음을 보았어요. -김현*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바뀌어도 상황이 달라진다는 사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최근 큰아이랑 이야기하면서 가족이라는 관계에 대해서... 나의 의사소통 유형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있었는데,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있었어요. ^^ -정연*

 

가계도의 선을 그리면서, 그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가계도를 그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니, 상대방의 강점을 생각해보면서 내 노력의 부족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최*

 

작년학기에 수강했던 가족상담과목 이었는데 다시 들으니 또 새롭고 한학기 과정을 한시간에 정리를 너무 잘해 주셔서 쏙쏙 들어왔습니다. 다세대 가족치료.. 세대간에 전해지는 흐름(재혼가정)을 저와 남편의 선에서 끝내고 내 자녀에게는 절대 물려주고 싶지 않고 싶은 마음이 강합니다.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제가 짊어지고 가야할 평생 과제 인거 같다는 생각에 구지 내려놓으려 하지 않고 엄마의 삶을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는.. 성숙한 내가 먼저 되어야겠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조언 거리두기. 휴대폰이름 바꿔놓기. 상담하기 등 관심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정진*

 

가족간에 있는 크고 작은 갈등을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새삼 가족의 중요성이 더 느껴지는 시간이었어요. 저는 남동생과 친정엄마가 정서적으로 너무 밀착되어 있어서 참 안타깝게 느끼면서도 남동생이 무책임해서 너무 밉기만 했었는데 요즘은 안쓰러운 마음이 크거든요. 가족간의 분화와 의사소통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좀 더 행복한 가족이 되기 위해 작은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행동부터 실천해야 겠어요. -최선*

 

가족치료 이론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가족의 관계를 떠올리게 되었고, 청소년기에 부모의 불화 사이에 나를 그 관계에 개입시켜 스스로 희생양 삼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했는데요.

한 사람의 변화로 가족 전체가 변화될 수있다는 것에서 마음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지금 저의 가족도 아직은 회복할 기회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같아서 힘이 됩니다. -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