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꽃피는 노래’ 김희동 노래집
곱기도 해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고귀한 영혼이 있다.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담겨 있다. 당신은 고귀한 존재라고
노래할 때 아이들은 정말 스스로를 그렇게
여기고 그런 이로 자라나려고 방향을 튼다.
마치 햇님을 따라 피어나는 꽃처럼. 꽃들이
해의 모양을 닮은 것은 그 때문이 아닐까?
그 말을 해주고 싶었다. 당신은 고귀한
존재라고, 스스로를 귀하게 여기라고, 자신의
참다운 모습을 느껴보고, 지금 이 순간 그
모습이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무엇이 되려고 애쓰기보다 자신의 고귀함이
잘 드러나는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고….
그러다보니 내 노래들은 어쩐지 세상 때가
묻지 않은 듯이 보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굳이 아이들의 노래에 세상 때를 묻혀야
할 까닭이 있을까? 어차피 세상을 살자면
묻게 되는 그 징한 때를 말이다. 그렇다고
세상을 등진 천국의 노래를 원한 것도 아니다.
일상 속에 곱게 깃든 인간다움, 내가 노래하고
싶었던 것은 그것이었다. 내 노래를 부르는
동안 영혼이 맑아지고 마음이 고와져서 세상을
밝게 만드는 힘이 생겨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발달과정에 맞게 지은 노래들입니다.
5음계노래, 유치과정
하루를 여는 노래, 이갈이 전후
계절의 노래, 이갈이 지나서
돌림노래, 열 살 때
사랑과 우정의 노래, 열 살 너머
외로움은 나의 힘, 소박한 연주곡들
권당 8천원(우송비 포함)
전곡이 실린 (100곡) 노래CD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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