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오늘은 선물입니다

조회 수 16825 추천 수 0 2009.10.30 14:13:28


♣ 오늘은 선물입니다 ♣


각각의 공에

일, 가족, 건강, 친구, 나(영혼)라고 붙여봅시다.

조만간 당신은 '일'이라는 공은

고무공이어서 떨어뜨리더라도

바로 튀어오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네 개는

유리공이어서 하나라도 떨어뜨리게 되면

닳고 긁히고 깨져

다시는 전과 같이 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다섯 개 공의 균형을 유지하느냐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우리들은 각자 다르고 특별한 존재입니다.

인생의 목표를 다른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두지 말고

'나' 에게 가장 최선인 것에 두십시오.


가까이 있는 것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처럼 그것들에 충실하십시오.

그것들이 없는 삶은 무의미합니다.

과거나 미래에 집착해

삶이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게 하지 마세요.

당신의 삶이 하루에 한 번인 것처럼

삶으로써 인생의 모든 날들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아직 줄 수 있는 것들이 남아 있다면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노력을 멈추지 않는 한

진정으로 끝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내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를 두려워 마세요.

우리를 구속하는 것은

바로 이 덧없는 두려움입니다.

위험에 부딪히기를 두려워 마십시오.


찾을 수 없다고 말함으로써

인생에서 사랑의 문을 닫지 마세요.

사랑을 얻는 가장 빠른 길은 주는 것이고,

사랑을 잃는 가장 빠른 길은

사랑을 너무 꽉 쥐고 놓지 않는 것이며,

사랑을 유지하는 최선의 길은

그 사랑에 날개를 달아주는 일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진 마세요.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입니다.


어제는 역사이고

내일은 미스테리며

오늘은 선물입니다.


=== 옮겨온 글 ===


글과 단풍이 든 멋진 사진을 함께 보려면

http://cafe.daum.net/jangsaik/Sms/7443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책 구합니다~!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 현대경제연구원 [1] 마니샘 2011-12-18 159541
573 다일 공동체 '밥퍼' file 김경주 2009-11-16 14107
572 다일공동체에서 머리감겨주기 file 김경주 2009-11-16 17879
571 다일공동체 톤레샵 수상유치원 file 김경주 2009-11-16 15911
570 첫 날 오전 다일공동체로 file 김경주 2009-11-16 15514
569 앙코르 와트 도착 file [1] 김경주 2009-11-16 16178
568 과천자유학교 2009년 빛나누기 잔치 (바자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과천자유학교출판국 2009-11-08 14961
567 이해진 선생님이 보내신 편지 - 해오름 15주년 축하글 배남편집부 2009-11-04 15456
566 서양 미술사 강좌 같이 들어요 꽃마리 2009-11-03 18536
565 내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다섯돌머리 2009-10-30 14568
» 오늘은 선물입니다 다섯돌머리 2009-10-30 16825
563 독서지도, 배워서 남주자 카페가 생겼어요 배남편집부 2009-10-29 15166
562 과천자유학교-벤자민 체리선생님 공개강좌 과천자유학교출판국 2009-10-22 17494
561 훈민정음 사투리 버전 [1] 다섯돌머리 2009-10-16 14270
560 푸른숲발도르프학교 바자회에 초대합니다 푸른숲학교 2009-10-14 15922
559 중고등 통합 철학대안학교 [지혜학교]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file 잎싹 2009-10-10 37672
558 대안교육『나무와학교』 ‘2010년 신입생을 위한’ 작은 설명회 file 나무와학교 2009-10-07 16382
557 『나무와학교』에서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십니다 나무와학교 2009-09-30 15489
556 미하엘 데부스 강연-과천자유학교 교육위 김경주 2009-09-17 15900
555 일기 (2009년도 여름들살이) 수아 [1] 수아 2009-08-27 15980
554 기초발성과 동요, 화술레슨 합니다 디바 2009-08-23 16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