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봄여름학기 들살이에 오세요
봄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제역 파동으로 횡성 살림학교에 가지 못한지 여러 달이 지났습니다. 수많은 소와 사람들의 가슴에 슬픔을 안겨준 매서운 겨울이 서서히 물러갑니다. 아직 찬바람이 남아있기는 해도 햇살은 조금씩 봄의 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2011년 들살이는 다시 횡성 학교로 갑니다.
감자 심을 땅을 고르고, 감자를 심고, 싹이 돋는 모습을 지켜보고, 흙을 북돋아주는 일을 하려고 합니다. 또 땅 위로는 감자꽃이 피는 것을 보고, 땅 밑으로는 보이지 않게 여물어 가는 감자의 생장과정을 상상으로 그려보려고 합니다.
횡성의 밭에서 흙, 햇빛, 바람, 물이 생명을 키워내는 과정에 1년 동안 함께 땀 흘려 일하며 그 경험을 책으로 엮어내려고 합니다. 또 빛으로 인해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계절의 모습을 색깔로 담아보려고 합니다.
밭일을 중심으로 1년 농사를 경험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을 가득 담아갈 어린이들의 신청을 기다립니다.
**신청 안내
★여는 곳 : 횡성 해오름 어린이 살림학교
★참가대상 : 초등학생1~6학년
★참가비: 1회 9만원, 회원 8만 5천원
★신청기간 : 4월 8일(쇠날)까지
★신청하는 곳: 해오름 살림학교
★신청방법
전화 신청 후 신한은행 110-071-927753 (예금주:박형만)으로 입금해 주세요.
★신청하실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학년, 차 타는 곳 알려주세요.
★출발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8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9시
★도착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5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5시
★준비물 : 침낭, 여벌옷, 양말, 필기도구(나무색연필), 세면도구, 갈아입은 옷 담을 비닐, 돋보기, 차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 마실 물
★과자, 음료수, 돈, 게임기, 만화책, mp3는 가져오지 마세요.
봄여름학기 프로그램
날짜 |
밭일하기 |
책 만들기 |
습식 수채화 그리기 |
계절 느끼기 |
4/23(흙날) ~24(해날) |
밭고르기 감자심기 |
책 만들 구상하기 역할 나누기 |
봄빛 그리기 |
봄나물 캐기 |
5/14(흙날) ~15(해날) |
고구마, 오이, 고추, 땅콩, 옥수수 심기 |
글쓰기 삽화 그리기 사진 고르기 |
봄바람 그리기 |
물 속 생물 만나기 |
6/25(흙날) ~26(해날) |
밭 돌보기 (김매기) |
글쓰기 표지 그리기 |
씨앗을 품어주는 흙 그리기 |
화관 만들기 |
4월 들살이
날짜/시간 |
중심내용 |
4월 23일 출발 8시 30분 / 9시 |
●노래로 하나 되기 ●프로그램 소개, 모둠 소개 |
-1시 |
●학교 도착 ●가방은 모둠 방에 / 점심 식사 |
-1시 30분 |
●일정 소개, 모두 인사 |
-2시 30분 |
●모둠 친구들과 인사나누기 ●학교 둘러보기 |
-3시 30분 |
●감자씨눈 자르기 |
-4시 |
●간식 |
-6시 |
●감자 심기 |
-7시 30분 |
●저녁 식사 |
-9시 |
●책 만들 구상하기, 역할 나누기 ●하루 활동 담기 |
-10시 |
●별보기, 옛이야기 듣기 |
10시- |
●잠자리 준비 |
날짜/시간 |
중심내용 |
4월 24일 -9시 30분 |
●해맞이 하기, 산책, 아침 식사 |
-11시 |
●습식 수채화 그리기 |
-12시 |
●봄나물 캐기 |
-1시 |
●점심 식사 |
-2시 |
●짐정리 /서울로 출발 |
2시- |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