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봄*여름학기 들살이학교에
함께 할 회원을 모십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봄님이 오시면은
가지에 새순이 돋고 내 마음 행복해~~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지만 밝게 비치는 봄햇살은 마음을 들뜨게 합니다.
새학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셀레고 조금은 두렵기도 하겠지요.
횡성 살림학교의 너른 운동장과 빈 그네도 아이들을 기다리며 봄을 맞고 있겠지요.
지난 한 해는 아이들과 땀흘려 밭을 갈고 씨를 뿌리며 수확을 하는 농사의 전 과정을 부족하나마 경험해 보았던 소중한 한 해였습니다. 한 해를 거두며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한 뼘이나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는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어주었던 횡성 살림학교에서 밭일도 하고, 놀이를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과 마음을 열고, 스스로 놀잇감을 만드는 노작활동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올해는 특히 그렇게도 간절히 바라는 중고등학생과 부모님도 함께 배움터에 초대합니다. 아래를 참고 하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여 는 날 : 3월 넷째 흙날~해날, 4월, 5월, 6월 둘째 흙날~해날
♣ 여 는 곳 : 강원도 횡성 해오름 어린이 살림학교
♣ 참여 대상 : 초등 1학년~6학년, 중고등학생, 부모님(1회 참여도 가능합니다)
♣ 참 가 비 : 봄여름학기 4회 32만원. (살림학교 회원은 10%할인, 3인 이상 가족회원은 20%할인)
2007년부터 살림학교 회원가입을 새로 받습니다. 첨부 자료를 확인하시고 신청하세요.
♣ 신청 기간 : 2007년 3월 7일(물날)~15일(나무날)
♣ 신청 방법
전화 신청 후 신한은행 110-071-927753 (예금주:박형만)으로 입금해 주십시오.
신청 하실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학년, 참가 일, 차 타는 곳, 주소를 꼭 알려주세요.
♣ 담 당 자 : 이연희, 김경주
♣ 출발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8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9시
♣ 도착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5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5시
♣ 준 비 물 : 침낭, 여벌옷, 필기도구(나무색연필), 세면도구, 돋보기, 양말, 비닐, 차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
♣과자, 음료수, 돈, 게임기, 만화책, mp3는 가져오지 마세요.
봄*여름학기 중심활동
내 손으로 놀잇감 만들기
-한 학기 프로젝트 수업으로 ‘윷 만들기’를 하려고 합니다. 윷놀이를 하며 놀잇감을 만들 준비를 합니다.
3월 24일~25일(흙날~해날): 나무 만나기
*봄기운을 가득 안은 학교를 돌아다니며 이틀 동안 생활하고 놀 공간을 만나며 반가운 인사 를 합니다.
*도심과는 다른 자연의 모습을 살펴보고, 자연환경에서 만들 수 있는 나무 놀잇감을 찾아보고 스스로 만들어 보며 나무와 친해집니다.
*횡성이 주는 봄의 기운을 ‘빛그림’으로 담습니다.(4월, 5월, 6월에도 빛그림을 계속 그립 니다)
4월 14일~15일(흙날~해날): 나무 놀잇감 고르고 다듬기 / 감자 심기
*윷 만들 나무를 고르고 갈고 다듬습니다.
*노작활동에 필요한 톱, 칼, 사포 등 도구 사용방법을 배웁니다.
*밭을 고르고 감자씨눈을 자르고 재를 묻혀 감자를 심습니다.
5월 12일~13일(흙날~해날): 놀잇감 만들기 / 고구마․ 옥수수․ 야콘 심기
*다듬어 놓은 윷에 그림을 그려 넣거나 예쁘게 꾸며 윷을 완성합니다.
*윷과 어울리는 윷말을 만듭니다.
*고구마 , 옥수수 , 야콘을 심고 밭을 돌보는 일을 합니다.
6월 9일~10일(흙날~해날): 놀잇감으로 놀기
*윷 담을 주머니를 바느질로 정성스럽게 만듭니다.
*모둠원이 같이 구상을 해서 윷판을 만듭니다.
*감자밭, 고구마밭, 채소밭 돌보는 일을 합니다.
7월 14일(흙날); 한 학기 돌아보기
*해오름에 모여 봄 여름 학기에 참여한 아이들과 교사 선생님들이 모여 활동 돌아보기를 합 니다.
***중고등학생과 부모님도 별도로 모둠구성을 해서 밭일하기와 노작 프로젝트 활동등 들살이 전체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합니다. 다 완성된 윷과 윷말 놀이판은 집으로 가져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