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여름학교
‘빛으로 여는 세상’


초록을 더욱 찾게 만드는 날씨입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을 보면 나뭇잎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볼 수 있지요. 그 빛은 나를 다른 곳으로 안내합니다. 시간, 계절, 장소, 사람에 따라 빛을 느끼는 정도는 다를 것입니다.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빛을 하나하나 느끼며 발견할 때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 또한 달라지지요. 빛을 단순히 파장 정도의 물리적 해석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그 순간 세상에 대한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 느끼는 기쁨은 그만큼 단순해져 버립니다. 사람, 동물, 식물 모두 자기의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사람들은 대상에 대한 단순한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저 사람은 파란색 느낌을 가진 사람이야! 파란색은 어떤 색일까?, 파란색 느낌을 가진 것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 주변은 어떤 색으로 이루어져 있지? 이렇게 색에 대한 관찰은 단순한 느낌을 넘어서 우리를 좀 더 깊이 있는 세계로 이끌고 갑니다. 색에 대한 궁금증과 관찰은 우리 주변의 사물들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하고 자기 안의 내적세계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이번 여름학교에서는 이런 빛을 아이들과 함께 느껴보고 몸으로 표현하며 우리 주변을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어 봅시다.

♪여는 날 : 1차 2004년 7월 26일 (달날) ~ 7월 28일(물날)
2차 2004년 7월28일(물날) ~ 7월30일(쇠날)
♪여는 곳 : 해오름 살림학교(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구금평분교), 청일주말농원
♪참여학생 : 54명(각 회당)
♪참여교사 : 14명(각 회당) : 모둠교사(6명), 보좌교사(3), 진행교사(5명)
♪참 가 비 : 일반 회원-15만원, 살림학교 회원-14만원
♪신 청 일 : 2004년 7월 5일~7월 9일(기존 회원은 6월 28일부터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 전화 신청 후 조흥은행 445-06-053225(예금주:박형만)으로 입금해 주십시오.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학년, 참가일을 꼭 주세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할 경우 7월 16일 까지 꼭 연락 바랍니다.
( 7월 16일 뒤 취소할 경우 참가비 전액을 반환하지 않습니다.)
♪연 락 처 : 02)2679-6270~2
♪담 당 자 : 이연희, 김경주, 최새봄
♪준 비 물 : 속옷, 양말, 비닐, 여벌옷, 모자, 샌들, 긴팔옷, 필기구(나무색연필), 세면도구
♪출발 시간과 장소 : 영등포 구청역 3번 출구 - 8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9시
♪도착 시간과 장소 : 영등포 구청역 3번 출구 - 5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5시
♪과자, 음료수, 돈, 게임기, 얼음물은 가져오지 마세요.

스스로 살리고 서로를 살리는 해오름 살림학교
www.he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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