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스위스 도르낙 라트노프스키 조형예술대학 한국유학생 모집

 

- 스위스 도르낙 라트노프스키 조형예술대학 조소 예술치유분과에서 한국인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학교 설립자는 루돌프 슈타이너의 제자이자 제 1차 괴테아눔 조각부분 공동책임자였던 오스발트 두바흐(Oswald Dubach)라는 조각가입니다.

그 뒤 두바흐의 뒤를 이은 라울 라트노프스키(Raeul Ratnosky)에 이르러 예술분과, 미술공예교사과정, 조소예술치유과정으로 발전되고 현재는 라트노프스키의 제자였던 엘케 도미닉(Elke Dominik)이 조소예술치유 분과를 이끌고 있습니다.

 

2년 기본 과정동안 루돌프 슈타이너의 제 1차 괴테아눔 관람석 일곱 기둥 머리에 새겨졌던 형태와 라트노프스키가 새로 구성한 6가지 기본과제를 그리고 여기서 파생되는 형태를 자유예술작업으로 발전시킵니다.

그 다음 1년 반 동안 조소 치유 작업에 초점을 맞춥니다. 2년 기본 과정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자신의 많은 부분이 치유되어 있고 새롭게 변화되어 있는 자신을 느낄 것입니다.

 

저 (변종인) 자신도 2년 전부터 이 학교를 뒤늦게 발견하여 현재 깊이 감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에 새로운 힘의 원천을 갖고 싶은 사람, 지금까지의 삶과는 다른 삶을 시작하고 또 다른 사람과 함께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극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예술적 소양을 갖추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 가슴에는 누구나 예술로 향한 갈구가 숨어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잠자고 있던 자신의 예술성을 어떻게 불러 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수업은 저의 통역으로 진행됩니다. 1~2년 정도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가운데 독일말도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겠지요.

 

40년을 라트노프스키 협력자로 일한 엘케 도미닉 선생님은 많은 지혜와 삶의 열쇠를 지니고 계시면 진실한 삶을 살고 계신 분이십니다. 엘케 도미닉 선생님의 평생 쌓아올린 삶의 경지, 예술의 경지, 수행의 경지를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이어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 4명이 유학 수속 중입니다.

 

 

조형예술치유의 미래과제

 

엘케 도미닉

 

수천년동안 회화 및 조형예술의 목표이자 중심 모티브였던 사람의 바깥모습이 지난 세기 초에 이르러 그 의미를 잃게 된 것은 어떻게 보면 거의 신비에 가까운 일이다. 이와 동시에 예술 세계에서 치유에 대한 요구가 강하게 일어난 것 또한 신비스럽기만 하다. 이러한 치유 요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 사랑에 대한 새로운 찾음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땅이 갖고 있는 재질인 찰흙, 나무, 돌을 우리의 손으로 승화시켜 새로운 형태를 이루어내는 것은 마치 우리 사진을 승화시켜 새롭게 일구어내는 것과 비슷하다. 자신의 내면에서 출발하여 미래 자신의 모습을 다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땅이 품고 있는 재질을 가지고 자신의 내면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자신을 일구어내는 작업 방식은, 작업 가능성은 우리의 삶이 날이 갈수록 기계와 전자의 세계에 지배되는 오늘날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갑작스런 서양 기계문명의 범람은 한국과 같은 높고 오래된 정신문화를 갖고 있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갈등의 장을 무한히 심각하게 펼친다.

 

이러한 갈등의 장은 우리 모두를 모순과 부조리 속으로 빠뜨린다. 그러나 과거의 정신문화와 현대 물질문명 사이의 불협화음 속에서 그래도 주저앉지 않고 꿋꿋이 바로 설 수 있는가에 대한 의식을 강하게 일깨우기도 한다. 인간의 내면발달을 저지하기위하여 갖은 수단을 다 부리는 시대의 상황에 우리의 영혼을 마치 조각, 내어 버릴려는듯 한 시대의 상황에 맞서기 위하여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떠한 힘을 길러야 할까? 그렇다. 어떠한 힘을 일깨워야 한다. 길러야 한다. 그러나 사실 이 힘은 개인 속에 이미 들어있다. 문제는 이 힘을 어떻게 이끌어 내는가에 놓여있다.

 

그 힘을 바탕으로 시대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내면 자질을 형성하는가에 놓여있다. 조형예술을 통한 치유는 또는 치유예술은 개인의 내면 성장뿐 아니라 한 사람의 마음의 병이 들었을 때 또는 심각한 내면위기에 빠졌을 때 그 사람에게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다. 조형예술 치유는 조형치유예술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다.

 

변종인 역

 

기타문의:

gounsonlhs@hanmail.net 016-247-4971 이희숙

inmono1@naver.com 010-3845-1288 김효정

 

*** 41613020879 변종인 (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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