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re] 2003/05/23-5월 19일 모임

조회 수 4631 추천 수 0 2004.07.08 10:05:32
지난 달날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무척 송구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19일 모임에 대해 저도 잔뜩 기대하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 개인적인 무리한 일정을 소화해 내느라

몸이 많이 지쳤는지

결국 달날 아침에 일어나지 못 했습니다.

전영경, 김미숙 샘님 너무나 죄송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힘을 내어 씩씩하게 달려가겠습니다.

박형만


>5월 12일은 미디어 모임이 없습니다. 5월 19일 이른 10시에 해오름에서 뵙겠습니다. 맡은 텍스트 잊지 마세요. ^.^;;
>
>지난 4월21일 미디어 모임이 있었습니다.
>단편영화걸작선(A&C제작) 가운데 13세의 소년을 통해 인간을 파괴하는 전쟁을 묘사한 “어렸던 아이”를 보았습니다.
>1994년에 쟈크 드루엥이 연출한 것으로, 부모님을 도와 밭을 갈던 소년은 갑자기 날아들어 총알을 쏘아대는 헬기에 놀라 대피합니다. 그날 저녁, 폭격으로 마을의 집들이 하나, 둘 불에 타들어 가면서 소년은 아버지와 함께 군인으로 전장에 끌려갑니다. 빗발치는 총탄에 당황하여 겁을 먹은 소년은 자신을 향해 총탄이 날아드는데도 뻣뻣하게 굳어 아무 대응도 하지 못합니다. 위험을 직감하고 뛰어든 아버지가 적의 총탄에 쓰러집니다. 순간 소년은 아버지에게서 평화로웠던 고향 마을로 날아가는 하얀 비둘기를 봅니다. 하지만 어렸던 소년 앞에는 괭이 대신 총을 든 채 쓰러진 아버지만이 말없이 누워계실 뿐입니다.
>“실제로 전쟁이 남기는 것은 엄청난 죽음과 폐허 그리고 인간성을 잃은 채 무섭고 잔인하게 변해버린 인간들이다.”라는 자막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21세기 전쟁(평화 만들기)을 주제로 하여 정리를 하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Ⅰ. 문제제기
>1. 무엇이 문제인가.
>① 참상(파괴): 이 부분은 상세히 다루어져야 함.
>ㄱ. 자연적 환경
>ㄴ. 사회적 환경
>ㄷ. 생명
>② 문명
>2. 수업 목표-평화는 유지될 수 있는가.
>3. 발문하기
>① 최대 피해자는 누구인가?
>② 최대 수혜자는 누구인가?
>Ⅱ. 전쟁의 개념: 발생 원인적 측면에서 생각하기.
>1. 세계 구조적, 질서적 측면
>① 역사
>ㄱ. 남/북 관계
>ㄴ. 침략사(자원 약탈사)
>팍스 로마나(고대 4세기)
>팍스 몽골리카(13세기)
>팍스 브리태니커(17-8세기)
>팍스 아메리카나(20세기 중반, 1945)
>2. 정치,경제적 측면
>① 세계경제
>ㄱ. 자본주의의 발달사
>ㄴ. 경제구조
>3. 미국의 세계정복전략
>① 시장지배논리- 에너지 자원 독점
>② 팍스 아메리카나
>ㄱ. 군사기지
>ㄴ. 미국식 민주주의, 정치체계 재생산
>4. 핵 쓰레기 처리(열화) -우라늄 처리
>Ⅲ. 전쟁의 양상
>1. 중동(지역의) 지도- 9 . 11테러, 걸프전, 아프칸전
>2. 참전국가
>① 침략국(연합국) - 북
>② 방어국 - 아랍국
>3. 카스피해 유전
>4. 동원된 과학기술- 첨단 무기(미), 대항무기(이라크, 러시아), 전략전술
>5. 미국의 승리가 가져올 변화
>Ⅳ. 대안
>1. 반전운동
>① 세계시민연대
>② 반전운동의 전개
>2. 대안 에너지 개발
>Ⅴ. 다룰 텍스트
>1. 영상 - 김미숙, 전영경
>2. 음악(반전음악) - 황혜선
>3. 만화(전쟁의 심각성 제기) - 김미숙, 전영경
>4. 글 - 한상경, 임경란
>5. 사진, 화보, 그림 - 계승희, 이기옥
>
>
>
>
>
>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책 구합니다~! 폴 크루그먼의 "미래를 말하다" 현대경제연구원 [1] 마니샘 2011-12-18 157941
127 2003/10/21-2003국제영어교육박람회가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해오름 2004-07-08 4668
126 초등논술지도자 질문있어요.. 김수민 2005-02-26 4662
125 성미산학교 08년도 신입생 모집안내입니다 성미산전형위 2007-10-21 4660
124 안녕하세요? 정미란 2004-11-19 4656
123 2004/04/01-안정희 선생님 혹은 다른 선생님들도 조언 주세요. 해오름 2004-07-08 4650
122 강의중에 사용되는 단편영화 자료에 대한 문의 이헌준 2005-06-22 4647
121 2003/10/29-박형만 선생님, 저 기억하실련지요...? 해오름 2004-07-08 4647
120 다음 개강일이 언제인지 궁금합니다. 강선정 2005-02-09 4645
119 대안학교 winter school 자원교사 하실 분을 찿습니다. 유미경 2005-12-27 4641
118 2004/06/04-초등논술 23기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해오름 2004-07-08 4639
117 그립습니다 남영교 2004-11-12 4636
116 2003/06/20-푸른 숲학교 2003년 여름교사교육과정 안내 해오름 2004-07-08 4635
115 좋은 선생님과...분당미금 논술배움터를 열고자 합니다. 양재용 2006-10-30 4631
114 월요일에 '달누리'방 사용하는 중등 20기입니다. 고은영 2006-09-30 4631
» [re] 2003/05/23-5월 19일 모임 해오름 2004-07-08 4631
112 10월초에나 나올 사과를 지금 예약 판매합니다! 권오석 2008-06-04 4630
111 2004/06/02-궁금한 것이 있어서 문을 두드립니다. 해오름 2004-07-08 4630
110 중등논술자도자과정 신청 부탁드립니다. 이은숙 2005-07-24 4628
109 하남 꽃피는학교 합창발표회 및 학교 설명회 배움의숲 2005-07-13 4627
108 초등독서논술을 배우고 싶은데.. 김경숙 2006-02-11 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