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2003/11/07-중등 논술 14기 막내입니다.

조회 수 4521 추천 수 0 2004.07.08 10:16:23
꾸준히 공부를 한다는 것을 자신을 게을리 하지 않으니 참 좋은일인듯 합니다. 하루하루 공부를 한다는 사실이 즐겁고 생동감을 넣어주는 듯 합니다.
벌써 14기를 시작한지 7강이 끝났습니다.
하루하루를 등원을 하면서,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일찍 떼어놓고, 발걸음을 재촉해야 했을때, 그리고 나의 지식 수준에 한계가 보이는듯 했을때, 앞이 막막하다고나 할까요, 아니면 너무 앞서 가는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늘 함께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활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변화가 생겼습니다. 텔레비젼의 뉴스, 토론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사회 문제및 신문의 정치면까지도 유심히 보려는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아직 논술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회나 세계 곳곳의 이야기및 자료를 접하면서 저의 시야가 점점 넓혀져 가고 있다는 생각만은 늘 느끼고 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부족해서, 이웃 선생님들께 폐가 되지는 않을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나 같이 공부하시는 선생님들께도 도움을 드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제는 두달이라는 시간동안 얼굴을 뵈어서 인지, 낯설지 않은 저의 반 선생님들도 참 반가워지기만 합니다.

이른아침 강의 노트에 7강 수업 정리를 하면서, 제 노트에 적어본 수업 후기를 잠시나마 이렇게 게시판에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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