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안녕하세요? 이주난 입니다.

조회 수 4916 추천 수 0 2005.04.27 09:40:34
이주난 *.191.208.227
안녕하세요?
이주난 입니다.
모두들 안녕하시지요?
박형만 선생님,이연희 선생님,안정희 선생님,김혜옥선생님,이선희 선생님,경주선생님....
에구 모두다 쓸려고 하니 기억력이...
요즘은 외출할려고 하면 현관을 3번 정도는 잠궜다 열었다(?) 합니다.
이사 집들이를 가야 하는데 ...
마음은 간절하고 몸은 따라가지 못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모든 선생님들이 그리워 지네요.
얼마전에 선생님들은 열심히 '공부'하시는 날에 '천마산 '기행 다녀 왔습니다.
제비꽃도 보고,산저고도 보고,피나물도 보고,국수나무도 보고, 현저고도 보고...
에구 '산저고' 외울려고 한 20번은 말하고 또 말하고..
야생화 보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집앞에 핀 작은 들꽃 하나에 즐거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생기고 더 불어 감사하는 마음 고마운걸 보니 나이가 먹는 모양입니다.
큰아이가 "엄마는 겉은 아줌마 인데,말하는 것은 중학생 언니들 같애." 하더군요.
이렇게 감성이 충만하게 살게 되다니...
지난 겨울에 '생태미술'수업 시간에 호박 고구마에 지점토로 얼굴을 만들어 붙이고 지점토를 떼어내야 했는데
그만 게을러서...
근데 머리위에서 싹이 나네요.
머리위에서 나는 싹이 멋있기도 하지만 자연의 생명력앞에 고개가 숙여 지네요.
해오름의 평생교육원 이사 축하드리고요,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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