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여름이 오기 전에 더위 팔아 줄 < 매실 >을 사가세요

조회 수 6219 추천 수 0 2005.05.20 09:03:56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논술 27기에서 공부했던 이미숙입니다.
나무의 푸르럼이 하루가 더해가는 오월에 해오름에서 만났거나 또는 만나고 있는 여러분들은 모두 행복하시겠지요.
저도 덕분에 행복합니다.

집 앞의 과실수에도 이제는 꽃 진 자리에 성큼 성큼 여름을 달고 오는 열매들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이맘때의 제일 탐스런 과실은 뭐니뭐니해도 매실이겠지요.
그래서 제가 하동 악양골에서 키운 매실을  여러분의 집으로 시집 보내려고 중매잡이로 나섰습니다
귀농한 후배가 곡절 끝에 매실밭을 갑자기 안게 되었다고, 수확을 앞두고 판로때문에 애가 탄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 곡진한 사연인즉 노총각이 장가 밑천으로 밭을 내놓았다 하니....)

매실의 효능이나 쓰임새는 많이들 알고 계실테니 여러 말씀은 접고요.
가정에서 대략 10 킬로 정도 매실을 담그시면 한 이태는 묵혀서 드실 수 있을 겁니다.효소가 숙성이 될수록 효과는 더 좋다고 하네요.
(황)설탕과 매실을 동량으로 해서 켜켜이 뿌리시고 . 백일 전후로 매실은 건져내서 장아찌로 만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물론 농사는 일체의 화학비료나 농약은 쓰지 않았다 합니다.
출하 시기는 6월 첫 주이고요 ( 적기에 따서 담가야 제대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네요).
가격은 10킬로 당 3만원 ( 5킬로그람은 택배비 부담) 입니다.
연락처는 < 제 손전화 011-203-1931. 이미숙>이나  산지 < 011- 849-1882 정명희 >에게 문자나 전화 주시면 됩니다. 꼬리말로 ' 해오름 '이라고 달아 주시고요.

이 내용은 오늘 박형만 선생님께 의논 드리고 여러분께 올리는 글입니다.
상업적인 의도라기보다 서로 상생하자는 뜻이니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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