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질문을 만들어 보라고 무턱대고 던져만 주었는데 질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냥 만들어봐’‘뭐든 괜찮아’라고 했지만 막상 제가 만들어 보니 쉽지않아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답변할 수 있도록 제시하여 아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는 말이 참 좋았습니다. 내가 만든 질문이 맞나? 틀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으로 과제를 했었는데 선생님들과 얘기 나누면서 질문에 대한 개념도 어느 정도 명확해졌고 한번의 실천으로 조금의 자신감이 생겨 너무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다음주 수업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전민*

수업이 진행되면서 점점 느껴지는 것은 하브루타 수업이 독서토론을 위한 좋은 기능을 배우는 수업이기 보다는 삶의 철학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화 질문으로 넘어갈수록 저의 모습을 되돌아봐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네요. 제 진정한 모습을 마주해야 하는 것 같아서 가볍지만은 않습니다. ^^;; -김선*

1차시 강의를 들은 후 일주일 사이에 과제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살짝 있었지만 비보씨에 대해서 좀 더 면밀하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경험해보니 아이들과 함께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답니다^^ 오늘 강의 시작부터 지난 주 화면으로 처음 뵌 선생님들과 모둠토론을 한다기에 긴장을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화면너머에 계신 선생님들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서로 만든 질문을 건네고 답변하는 과정 속에서 좀 더 명확해지고 만든 질문을 수정,보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모둠토론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배움의 길을 이끌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고맙습니다~! -윤단*

두번째 심화질문을 먼저 정하고 심화질문을 하기 위한 사실질문을 만든다는 부분에 공감이 갔습니다. 함께 토의해보면 좋을 주제를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맞는 질문들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과 질문하고 답을 하면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함께 고민해보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