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1년 01월 25일 (월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어떤 가치를 우선해야 할까?

길잡이 샘 :  박형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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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읽으면서 논지와 쟁점을 설정하고 읽어야 한다는 것과 이걸 제대로 하지 못하면 주변적인 것만 보게 된다는 것을 다시 환기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미*

 

지문을 읽고 단계별 질문을 만드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글의 논지와 쟁점을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반성해봅니다. 글을 구조화해서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숙달되지도, 익숙해지지도 않아 슬픕니다. ㅠ.ㅠ  더불어 막연하게 문제야~ 라고 생각했던 기본소득과 사생활 침해 논란에 대해 정리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말씀,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다음주에 건강하게 다시 뵐게요~~^^ -한윤*

 

일상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딜레마 상황에 어떤 도덕적 가치를 가지고 나는 판단하고 행동하는지 대입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충돌하는 가치에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이 많은 경우 대중에 휩쓸리기도 하고 생각없이 넘어가기도 하는데~매번은 아니더라도 따져보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머리 속에서,입 안에서 맴맴도는 생각을 문장으로 잘 정리하시는 샘들을 보며 항상 많이 배웁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담 주에 뵈어요~ -남유*

 

논지와 쟁점의 중요성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논지와 쟁점 없이 질문을 만들었던 것이 글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채 얕은 물에서 계속 땅짚고 헤엄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전히 쉽지 않지만 오늘 배운 것들을 실천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조세*

 

텍스트 자체에 빠져서 큰 그림을 못 봤었네요. 그걸 짚어주심에 아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세*

 

시의성 있는 딜레마 상황들을 다루다보니 어떤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 옳을까? 고민과 혼란의 연속이로군요. 오늘 다루었던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문제만 하더라도, 평소에는 '최저임금인상 당연하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수업자료 읽고는 '최저임금 인상이 문제가 많군...최저임금 인상이 능사가 아니네....올리면 곤란하겠는데........'라고 생각했다가 - > 다시 수업에 임하면서, 기업 편형적 시각에서 쓴 문제점을 지적해 주신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는 -> 또 다시 생각 수정......나의 지식이, 의견이 확고하지도 견고하지도 못하고, 신문 칼럼에 사설에 쉽게 휘둘리고 설득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의기소침해집니다요.^^그래도 이렇게 공부하면서 조금은 컸다는 생각도 들고요. 갈 길은 멀지만 그래도 열공~!! -황춘*

 

양비론과 양시론의 논지가 교묘하게 섞여 있는 글을 만날 때 명확한 눈으로 글쓴이의 정체성을 살피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가려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문제성 있는 논리를 펴고 있는 글을 보고 ‘이건 문제가 있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문제의 지점을 구체적으로 짚어내 정당성과 타당성을 밝혀내기를 버거워하는 저인지라 오늘의 수업에서 배우고 새겨야 할 것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가득채워진 느낌입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문송*

 

삶의 현실 속에서 무수한 가치들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 상황 속에서 어떤 가치가 충돌하고 있는지를 명확히하는 작업이 스스로에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계속 터져오는 문제상황 속에서 이제는 그것의 진위를 따지는 것도 어떤 것이 더 정당한지를 따지는 것도 피곤하게 느껴져 오는 것이 제가 당면한 현실이었습니다. 피곤하다고 외면하던 삶의 현실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에 대해서 다시금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업후기를 생깐 것도 비슷한 측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 마니샘 수업은 후기까지도 고민하게 합니다.~~~~ -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