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21년 02월 08일 (월요일 이른 10시-1시)

 

수업주제 :  차별을 통한 불평등 해소는 정당한가?

 

길잡이 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 소감문>--------------------------------------------------------

더불어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쟁점이 더 잘 보였습니다. 2모둠 안에서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박형만 선생님께서 강의 시작하시면서 열어주신 '자유'의 문제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앞으로 텍스트를 볼 때 쟁점 발견의 기준선은 무엇인가? 쟁점은 종합질문에 담아내야 한다. 등을 잊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동안 좋은 강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형만 선생님도 함께 했던 선생님들도 모두 풍성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미*

 

지금도 단계별 질문이나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을 문장화 시키는게 어렵지만 앞으로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되는 날이 오겠지요~~ 모둠별로 선생님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박형만 선생님의 수업은 언제나 제가 뭘 채워야할지 안내해주시는 시간입니다. 다음에 만날 때는 좀 더 성장해 있는 모습으로 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 -남유*

 

여덟 번의 수업이 많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수업 시간들을 통해 만나고 공부해온 내용들은 그 양을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오늘 수업은 종강되었지만,  노트 속 쟁점들은 꾸준히 저를 고민하게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움에 앞서 보여주신 슈타이너의 자유를 꿈꾸면서 저의 불완전함을 인식하고 변화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송*

 

하브루타 쟁점토론을 통해 여러 사회이슈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문제를 이분법적으로만 바라보던 저의 과오도 개선되고 있어서 이런 태도가 습관이 되도록 마음을 다져봅니다.. -황춘*

 

하브루타를 깊이 체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 논의되어야 할 수많은 쟁점들을 곱씹어 볼 수 있었습니다. 질문에 대한 의미도 다시한번 정리해봅니다. 더 배우고 노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채우지 못한 부분은 수업을 복기하면서 고민하겠습니다. 늘 배움을 통해 낮은 자로 이끌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들~~ 풍성하고 평안한 설명절 보내세요. -한윤*

 

합리적인 지성인인줄 알고 살았는데 무지와 비합리적인 한 인간임을 적나라하게 마주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모둠수업의 극강점을 매시간 느끼며 늘 다른 선생님들께 배웠습니다. 폐끼치는 모둠원은 아니었을지 부끄럽기도 합니다. 수업 전에는  지문이 가끔 어려워 기대보다도 걱정이 아주 조금은 많은 시간들이었지만, 수업후면 깨달아가는 것들과 배워가는 것들이 있어 우아~ 하며 끝나기도 했답니다. 고맙습니다. 인연이 되어 또 뵙기를 바랍니다. 여러 번 함께한 연하샘  윤선샘  춘임샘 고맙습니다. ♥ -정세*

 

제게는 하브루타 쟁점 토론을 넘어 나와 나를 둘러싼 관계, 세상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차시 쉽게 흘려보낼 수 없는 주제들 사이에서 ‘나는 어떤 생각과 어떤 선택으로 살아왔는가’ 돌아보게 되는 순간들이 많아 쉽지 않은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하브루타 질문법과 쟁점 잡기 연습은 교사로서의 소양 쌓기를 넘어, 인생을 살면서 무수히 맞닥뜨리는 갈등과 문제 앞에서 충돌하는 다른 가치들을 어떻게 직시하고,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가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다운 선택, 조금 더 온전한 나를 찾아가는 선택을 하기 위해 필요한 삶의 태도라 여겨집니다. 인생과 세상의 문제를 때론 미시적으로 또, 때론 거시적으로 바라보며, 풀리지 않는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나의 답을 구하는 자세를 배운 것도 같네요.^^

다른 선생님들의 생각을 들으며 내 생각이 정돈되는 것을 보는 과정도 좋았습니다. 그냥 흘려버리기엔 아까운 글들과 생각들이라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수업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저는 토론이란 형식이 자신도 없고 힘들었습니다. 잘 듣고, 잘 말하는 습관이 들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여전히 그 부분은 자신이 없지만, 계속 연습하다 보면 나아지겠지요. 이번 수업을 하며 매번 저를 관찰할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값진 배움이었습니다. 또 좋은 수업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손자*

 

스쳐지나갈 텍스트를 꼼꼼히 읽고 쟁점을 도출하는 과정들이 쉽지 않았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모둠원들의 도움으로 극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머물것인가, 변화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현실에 안주하고 싶은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샘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이미*

 

기초 없이 용감하게 심화를 신청해서 기본을 다시 다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불어 판단을 유보했던 논제들을 생각하게 되서 기준점을 찾는 가이드가 되었던 수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장 써먹을 수는 없겠지만, 제 중심을 잡기 위해서라도, 논리적인 정리를 위해서라도, 수업 종료 후 나머지 공부가 이어져야 함을 느낍니다.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셨던 모둠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박형만 선생님! 함께 하신 모든 선생님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 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