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오늘 수업은 똑같은 자기소개서를 쓰면서도 보는 관점, 보여주고 싶은 관점, 각자의 해석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점에서 무척 좋았습니다.  구성단계별 정리, 질문하기에서는 질문에 따라 답이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걸 다시한번 느꼈구요. 또한, 질문자가 의도한 부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제 질문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전달되었을지 고민하고 반성하게 되었네요. -최현*

 

같은 글을 읽었지만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의 의도를 명확하게 표현하기도, 이해기도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로에 대해 알 수 있는 대화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양희*

 

생각 그물 그리기도, 질문 만들기도 품이 많이 들고 쉽지가 않네요. 주제를 잘 파악하며 핵심 질문을 만들고, 또 구체적이고 쉽게 질문을 만드는 것.. 모두 공력이 필요한 일인 듯합니다. 그래도 그 과정에서 작품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소통하면서 내가 생각지 못한 부분들까지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한다면 아이들이 과연 스스로 질문을 잘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어떤 피드백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수업도 감사합니다. -최문*

 

수업을 마치고 나서 자꾸 커다란 이만   생각이 납니다. 어제 오늘 이빨만 판 느낌입니다. 구성단계별로 주요문장을 고르고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텍스트를 세 번 읽고도 어려웠습니다. 좋은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은 아이들에게 넓고 큰 창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더 좋은 질문을 캐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깔끔한 문장으로  사고를 확장시키는 질문을 어떻게 만들지 늘 고민하겠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과정도 세 번 읽고는 어려웠습니다. 더 여러차례 읽어보고 곱씹어 보면서  주인공의 행동과 심리를 묘사해야했습니다. 하브루타 토론으로 사고를 확장하는 질문의 세계를 접하면서 책 속으로 풍덩 빠지는 느낌입니다.책으로 꽉찬다는 것.이 느낌 압권입니다.^^ -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