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 내용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당시 역사적 상황들을 유추해 볼 수 있어서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

책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연관된 사실들을 탐구해 보는 게 정말 좋았어요. 또 선생님들 그림을 보며 서로의 특성을 파악하는 부분도 재밌었습니다! - 김가*

오늘 수업을 하며 제가 제대로 책을 읽고 있었나 돌이켜보았는데, 어느 순간 활자에 얽혀 그 이면을 바라보지 않고 겉핥기식으로 책을 읽고 있던 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서로 다른 자기소개서를 읽으며 미처 보지 못했던 책 내용을 찾아보게 되고 어디에 중점을 두며 써야 하는가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 할까 생각을 많이 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보지 못한 부분을 알아가고 깨닫지 못했던 부분을 생각하게 하는 것~~ 이것이 함께 공부하는 것이 좋은 이유입니다 - 이은*

늘 느끼지만 배경지식을 많이 갖출수록 수업의 질이 높아진다는 것을 이번 수업에서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책의 내용을 연계하니 책 내용을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 강의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자극 받게되었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다방면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겠습니다. 

토론과 자기소개서 수업에서는 내가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을 알게되었고, 그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질문하고, 서로의 글을 읽으면서 엄청나게 생각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으며, 제대로 된 발문이 중요하다는 것도 또 한번 깨달았습니다 - 모소*

텍스트의 시,공간적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나니 시각이 다양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생각그물과 등장인물의 자기소개서를 통해 서사의 흐름과 인물의 감정을 내재화 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서 놓치고 있던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과제를 통한 다양한 방법의 글쓰기와 발문은 책을 여러 번 읽어내는 과정을 거치며 내재하고 있는 여러 의미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생각이 확장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 강은*

역시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기 너머의 세계로 건너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형만 선생님의 차분하면서 날카로운 지도 덕분에 시야가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내용요약과 전달에만 급급하여 여유가 없었는데 다른 선생님들과 공유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짝토론과 모둠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알게 하는 하브루타 과정의 의미를 조금 알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 작성을 통해  내용에 대한  세심하고 꼼꼼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독서관련수업을 처음 듣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심오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모든 고민의 시간들이 작은 알을 깨고 나아가는 힘을 줄거라 믿습니다 - 방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