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주제 : 세상을 바꾼 청소년들

*여는 날 : 2019년 9월 18일 물날 이른 10시-1시

*길잡이: 이창우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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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3강 무엇을 왜 바꿀까


20세기의 공포가 핵전쟁과 기계에 관한 것이었다면 21세기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저 다양한 문제 중 하나가 아니라, 과거 전체를 지배하던 패러다임에 상응할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3강에서는, 몇 개의 영상과 뉴스, 다큐영화를 감상하며 쓰레기 문제, 그리고 현대 사회의 '잉여'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각도로 탐구해보았습니다.


토의 논제


첫 번째)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문제발생원인과 대안 찾기


두 번째)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 (아녜스 바르다)

인간 잉여와 사물 잉여가 맺는 관계는?

현대사회의 잉여현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가이드


1. 감자 줍는 사람들의 에피소드

  

1-1 과잉생산- 사용가치 있으나 교환가치 없으면 버린다. 생산의 목적이 이윤 아닌 소비가 되는 사회. (많이 생산할수록 가난한 사람이 늘어난다. )

(대안)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적 생산, 공영화

 

1-2 실업자 버려진 감자처럼 쓸모 있는 사람들의 생존권, 일자리, 나아가 인간적 삶을 방치한다. 사회의 가치가 기업의 이윤 아닌 자기 능력의 실현, 가족의 유지, 일자리 공급에 있어야 한다.

(대안) 직업 훈련, 노동강도 조절

 

2. 쓰레기를 뒤지는 권리 (장화신은 사람, 청년 노숙자들)- 법적 보장해야

 

3. 과수원등 과잉생산 분은 가난한 자들과 나누어야 한다.

 

4. 미술관. 추한 것 더러운 것을 아름다운 것 깨끗한 것으로 전환시킨다.

 

문제: 과잉생산, 과소비(환경 오염), 인간의 쓰레기화, 쓰레기 재생 방해, 쓰레기를 멀리해야 할 추한 것으로만 보는 미학.

 

해결: 생산의 목적이 이윤 아닌 소비가 되는 사회.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적 행산, 공영화

실업 구제, 쓰레기 재생의 권리, 과잉생산물 분배하는 관용과 제도, 추한 것의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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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문


<이삭 줍는 사람들과 나> 다큐영화를 보고 사회 잉여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문제를 인식하고 있었지만 해결방안의 돌파구를 찾지 못했는데 신선하고 흥미 있게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 이희*


영화를 보고 나서 '잉여'와 연관되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작품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사회 문제를 직접 분석하는 경험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인*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고 다큐영화를 보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사회 불평등 문제에 대해 인식할 수 있었다. - 주민*


잉여인간과 잉여사물의 관계... 다소 난해한 토론주제였지만 다각도로 사회를 분석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임현*


'잉여'에 관하여 영상을 보고 조별 토론을 하면서 정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사회전반에 대해, 자본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김태*


민주시민교육이라기보단 인문학강의시간이었던 듯. 민주시민교육에서 중요하면서 실제로 어려운 것이 (진짜) 문제를 발견하는 시간, 관점, 방법과 해결방안으로 나아가는 시간, 관점, 방법인데 그런 면에서 초점이 먼 강의였다. 아쉽다.


'잉여'에 관한 새로운 관점과 토론이 기존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 해결방안과 실천에 대책을 생각해본다.


초반 다소 순응적인 이삭줍는 사람들이 마지막에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하는 모습의 그림으로 바뀐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구조적인 것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강사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이가*


잉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 한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