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개나리가 만발하고 목련은 이제 막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있습니다.
횡성에도 쑥과 꽃다지, 돌나물이 한창입니다.
새봄 새학기를 맞이하느라 몸도 마음도 부쩍 바빠집니다.

봄여름학기 두번째 들살이가 4월 12일~13일 열립니다.
황토염색을 4월에 하고 5월에 바느질을 하려고 했는데 염색한 천을 아이들이 바느질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아서 4월과 5월 프로그램을 바꾸어 진행합니다.

지난 들살이에서 자기 몸의 치수도 재어 보고 옷이 만들어 지는 과정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옷감을 재단하고 바느질을 해서 조끼를 만듭니다.
바느질을 처음 해 보는 아이들도 있어서 한땀 함땀 바느질 연습부터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어린 쑥이 막 올라오고 있어 저녁 요리시간에는 쑥버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다음날은 늘 4월에 해 오던 것처럼 감자를 심고 꽃모종을 심습니다.

★출발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8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9시
  도착 시간과 장소 : 해오름 - 5시 30분,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 5시
★준비물: 침낭, 여벌옷, 양말, 필기도구(나무색연필), 가위, 세면도구, 갈아입은 옷 담을 비닐, 돋보기, 차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 마실 물
★과자, 음료수, 돈, 게임기, 만화책, mp3는 가져오지 마세요

바람이 많이 불고 아침 저녁 기온차도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늦지 않게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