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잎이 점차 짙은 녹색을 띄는 여름에 들어서더니  만물이 점차 생장(生長)하여 가득 찬다(滿)는 소만이 지났습니다.  
농촌에는 모내기가 한창이고 씀바귀가 뻗어오르고 냉이가 누렇게 죽어가며 보리가 익어가는 계절입니다.
아이들도 초여름 기운에 쑥쑥 크는 것 같습니다.

교육예술학교 첫만남을 시작하고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5월에는 교육예술학교에서는 봄에서 여름으로 들어가는 빛의 세계를 느껴보고 젖은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 보려고 합니다. 또 음악의 흐름에 몸을 실어 보고 자신을 발견하고 그 흐름을 종이에 옮기는 활동을 합니다.

이른 10시부터 늦은 1시까지 진행됩니다.
10분 전까지 해오름으로 모입니다.
필기도구 가져오시고 편한 옷 입고 오세요.
직접 만든 이름표와 공책을 집으로 가져간 어린이는 꼭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