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한창인 봄입니다.
수련회도 가고 체험학습도 많이 다니면서 세상의 새로움을 배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양평으로 흙피리를 만들러 갔던 친구들 중에 또 벌랏마을에도 가는
친구들도 있지요.

이번에 우리가 가는 벌랏마을은 충청북도의 아주 외진 산골마을로
요즘엔 봄꽃이 한창인 아름다운 곳입니다.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걸어들어 가면 아담하고 예쁜 마을이 나오지요.
들뫼풀 자연학습원에서 풀꽃도 만나고 그 옆 개울에서 가재도 보고
도룡뇽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봄나물도 캐고, 나무를 해 와 모닥불도 피우고,
방에 불도 지펴 구들방을 데워 따뜻한 방 안에서 두런두런 얘기도 나눠요.
이틀을 산골마을에서 지내면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께 옛날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살아온 모습을 따라가 보기도 해요.
들뫼풀 자연학습원에 대하여 궁금한 분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feelnature.com

1박 2일로 가는 거라 챙겨야 할 준비물이 많아요.
빠짐없이 잘 챙겨서 오세요.
침낭(침낭이 없으면 얇은 이불도 좋습니다.), 여벌 옷(속옷까지), 양말,
운동화, 샌들 또는 슬리퍼, 돋보기, 모자, 필기도구, 마실 물, 비닐봉지,
간단한 간식(꼭 준비해 주시고 자연식품으로 보내주세요,)
흙피리 만들러 갔을때 온 친구들은 나눠준 공책을  꼭 가져오세요.

모이는 곳, 시간
당산역 6번 출구 해오름 앞, 8시 30분 출발, 6시 도착
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 9시 출발, 5시 30분 도착
차가 밀려서 늦게 도착할 때가 많습니다.
전화를 미리 주시기 바랍니다.

혹시 신청해 놓고 사정이 있거나 아파서 못 가면 꼭 미리 연락주세요.
(2679-6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