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1일 -11월 1일 이틀 동안

천안에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해오름평생교육교사회 첫 교사역량강화연수가 열렸습니다.

늦가을 정취가 그윽하여 한없이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에서

토론하고 공부하고 밥먹고 지내면서

회원끼리 많이 친해졌습니다.

특히 멀리 순천에서 오신 매산여고 김영재샘께서는

토론의 정수를 보여주시면서 참여자 모두를 팬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브의 사과"는 과히 압권이었습니다.

인간이 기존의 질서에 저항하는 존재성은 이미 에덴동산(한국기독교식이름)에서

증명된 바 있다는 해석!!

다음 모임에도 영재샘의 놀라운 활약을 기대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틀동안 활동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사진 보시면서 좋았던 기억 반추해 보셔요!!

늦가을 짧은 여행이었지만

사유의 향연에 참여한 깊은 충만감이 가득차 오릅니다.

연수를 준비하신 해오름디베이트연구회(장현주, 이상희, 이성희, 김경희) 샘들과

공간을 준비하고 진행을 이끌어 주신 장현주샘(이번 연수는 거의 현주샘이 성사, 진행, 마무리를 하심)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몸이 불편한 가운데 참여하신 하정숙샘, 고은영샘과

오신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 주신 안정희샘, 이선희샘, 조진화 샘께

깊은 고마움을 드립니다.

이모저모의 어려운 일정을 제쳐두고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께

머리 숙여 존경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교사회가 더 단단하게 성장할 것임을

이번 연수회를 통해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