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사논술에 대한 정의

 

- 역사논술이 역사수업과 다른 점은 사건의 개연성, 현재성, 논리력 키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그러나 기본적 사실을 바탕으로 진행하는 점은 같다.

 

- 역사를 공부하는 목적은 현재를 판단하는 가치 기준이 된다는 점.

  예를 들어 광해군 시기, 명과 청 사이에서 실리외교를 펼쳤던 것을 기억한다면

  현재 새롭게 강자가 되고 있는 중국과 전통적으로 친밀한 미국 사이에서 어떤 외교 정책을 펴야 할지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2014-9-17 중앙일보 "김영희 묻고 윤병세 답하다" (유지혜, 정원엽 기자) 중에서  

 

김영희 : -시 주석의 외교 참모역을 맡고 있는 칭화대 옌쉐퉁(閻學通) 교수가 저서와 학술대회 등을 통해 ‘양단(兩端) 외교(double alliance)’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도 동맹이 가능하다는 이론입니다. e메일을 통해 한국이 그런 선례가 있느냐고 물었더니 990~1120년 고려가 북송과 거란에 동시에 조공을 바쳤고, 1618~1644년 조선이 명뿐 아니라 후금과도 관계를 맺었다는 답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운병세 (외교부 장관)  :“상당히 재미있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냉전 때처럼 동맹이 우후죽순으로 발생할 시기는 아닙니다. 아무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한·미동맹과 한·중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지금처럼 조화롭게 진화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도 이를 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양국과의 관계를 각각의 이유로 강화할 순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에 타결된다면, 이는 경제적 의미뿐 아니라 전략적 함의가 큽니다. 하지만 한·중관계가 발전한다고 해도 그게 군사적 함의를 가진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를 필요는 없습니다.”
 

 

2. 역사공부의 키워드

 

 1) 역사의 현재성

       -> 역사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넘어서 현재와 연결되어야 한다.

2) 역사의 객관성과 주관성

       -> 객관성에 가까운 역사라고 해도 사료가 이미 주관성을 가지고 있다. 과연 내가 쓴 역사가 누구를 위한 역사

          인지 , 대다수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면 그것이 잘 쓰인 역사이다.   

 3) 역사의 보편성과 특수성

        -> 보편성 : 청동기시대 대부분의 문명은 국가 형성을 이루었다.

                            물레, 글자의 발명.. 상형문자에서 출발.. 고등한 문자로 발전

            특수성 : 동양에서는 벼농사, 서양에서는 밀농사와 육식, 유목(역동적)

        -> 조선 후기부터는 세계사를 배우지 않고 한국사를 배우는 것이 의미없어진다.

 

 

 3.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가?

 

  이세민을 통해 알 수 있다. (정관의 치) 1. 거울 (자기 내면 반성) 2.역사책 (반면교사) 3.충신(쓴소리할 사람)

  지도자라면 자신의 내면을 얼마나 비출지,어떤 책을 읽을지, 측근이 누구인지를 보아야 한다.

 

 4. '브레이트의 시' 

 역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지만, 역사 이면에 숨겨진 인물들이 있다.

 

5. 인류 오디세이 비디오 시청

 

6. 지구의 탄생과 인류의 등장 

 

 긴 인류사를 어떻게 요약해서 보여줄 수 있겠는가?

50억 시간 중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것은 300만년 전. 24시간으로 비유하면 23시 58분 57초에 등장.

어떻게 인간이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가?

인간만이 문명을 이루게 된 요인 찾아보기.

 

7.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직립보행, 도구사용, 불의 사용, 교육, 종교, 문자, 농사, 예술, 장식, 전쟁, 거짓말, 욕.....

  ->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직립보행 + 도구, 불과 농사, 문명과 문자, 국가탄생

 

8. 추천 도서와 그 이유

 

1)한국사 편지 1~5, 엄마의 역사편지 : 박은봉 저

- 초등학생이 통사를 공부하는 데 최고의 책!

 

2)글로벌 한국사 1~5 : 전호태, 홍영의, 노대환, 김정, 강응천 공저

- 공저이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한국사와 세계사를 아우르는 데에는 최고의 책.

  비교 가능해 도움이 된다.

  단, 어느 정도 한국사에 대한 지식과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있을 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3)한국사 이야기 1~22 : 이이화 저

- 22권이라고 두려워하지 말라. 권위적이지 않게 쓰여진 책. 유명한 한학자인 저자가 사료들을 직접 해석하여

  소설가의 필력으로 써내려간 책.  

 

9. 첫 강의 소감

 

유쾌한 선생님의 강의와 입담에 즐거웠습니다. 선생님의 배려와 여러 선생님들의 이름을 불러주시며 기억해

주시는 모습도 좋았구요. 수업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소스들을 주시는 것이나, 지도하신 노하우와 경험을 나누어

주시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사와 한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되는 점입니다.

20차시 수업을 통해 환골탈태한 모습을 갖추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