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고대 국가 시대 정리

                                                                      

1. 부족국가에서 고대 국가로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시대의 역사는 신화, 유물, 유적, 벽화를 통해 추론할 수 있다.

고려 때 김부식에 의해 쓰인 삼국사기는 고려초에 고려의 왕권이 안정되지 않은 시기에 정치적 의도로 쓰이고, 사대주의적 시각을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고려이전의 나라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역사서이다.

고대사람들은 건국의 정당성과 왕권을 신격화 시키기 위해 신화가 필요했고 현대에도 어떤 사건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화' 라는 말이 쓰곤 한다.

삼국이 건설되기 전 한반도에 있던 나라들인 부여, 옥저, 동예, 삼한등에 대해 한반도의 지도를 통해 위치를 알아보고 간단히 그 나라의 특징과 제천행사를 지도에 정리해 볼 수 있다.

고구려의 주몽신화, 신라의 박혁거세의 신화들을 통해 삼국은 국가의 권력기반을 신(초자연적인 힘)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했고, 난생설화들 또한 하늘의 뜻에 의한 출생임을 상징해서 왕권의 신성함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2. 한강과 삼국의 성장

고대 삼국시대 전쟁은 영토를 넓히고 노동력을 충원하기 위해서 일어났다.

한강은 중국과의 무역으로 선진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중요한 통로였으며, 농사짓는데 농수와 식수로 사용될 수 있고, 한반도의 중심이라 영토를 넓혀나가기도 방어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치열한 패권다툼이 있었다.

4세기에는 백제의 근초고왕 ,5세기에는 고구려의 장수왕, 6세기는 신라의 진흥왕때 차례대로 한강을 차지 했으며 한강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가 그 나라의 전성기라 할 수 있다.

<삼국이 한강 차지 했을 당시를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그 시대의 각 나라의 상황을 정리해 본다>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이야기에서는 고구려의 초기 상황을 알 수 있고 고구려가 주변의 나라들을 병합하는 영토경쟁시기를 알 수 있다.

<왕이 된 소금 장수 을불이>에서는 왕권의 약화로 왕이 되었음에도 조카마저도 죽여야 하는 왕권의 불안정을 엿볼 수 있다.

<가실이와 설씨녀>를 통해서는 전쟁이 많이 일어나서 나이먹은 설씨녀의 아버지마저 징집되어야 하는 상황과 전쟁에서 가장 고통받은 백성들의 삶이 잘 드러난다.


3. 남북국 시대 : 신라와 발해

신라의 삼국통일은 한반도의 첫 통일로 민족적, 문화적 동일성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당시에는 신라, 고구려, 백제, 당이 서로 외세였기 때문에 외세를 끌어 들여 같은 민족의 나라를 멸망시켰다고 하는 것은 현대의 시각으로 과거를 해석하는 것이라 하겠다.

신라가 최종승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6세기 진흥왕때 한강을 차지할 수 있었고 국제 정세가 신라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신라가 정치적인 안정을 이루었던 것이 원인이라 하겠다.

심지어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은 왜를 물리치겠다고 자신의 무덤을 바다에 만들라고 하고 무기를 녹여 호미와 쟁기를 만들라고 하는 유언을 남긴 것을 보았을때도 백성과 나라를 위하는 왕을 둔 신라가 최종승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될 수 있다.

고구려의 멸망으로 상실된 북쪽지역의 영토는 대조영이 고구려유민과 말갈족을 이끌고 고구려의 옛 영토에 발해를 세우게 된다.

고구려보다도 2배의 영토를 가졌던 발해가 잊혀진 나라처럼 된 이유는 일제의 식민사관으로 축소가 된 점과 발해가 현재 중국, 북한, 러시아등 3나라에 걸쳐져 있어서 조사가 힘들다는 것도 발해의 역사를 알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삼국사기」와 「신채호의 독사신론」을 통해 김부식이 이야기하는 고구려, 백제의 멸망원인을 이야기해보고 신채호의 삼국통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하고 각자의 삼국통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본다 - 가실이가 쓰는 쟁중일기로 가실의 입장에서 고대전쟁을 느끼는 글을 써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