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 수업 정리해서 올립니다

읽어 보시고 틀린 것 있으면 고쳐주세요~


5기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 2강 15참석

2018. 3. 7. 물날. 10시 

길잡이 : 박형만선생님

주제 : 질문하기 -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 니체의 질문방식 이해


이번 주 이슈 3


1. 미투

- 우리나라는 해방이후 여성 참정권이 생겼으나 영국과 미국은 여성 참정권을 얻기 위해서 100년 이상 투쟁했다. 미투는 거대한 변혁의 물결이다. 참정권 투쟁 이후 가장 큰 투쟁이다. 참정권이 정치적 문제라면 미투는 오래된 관습, 남성중심사회에서의 고통 문제이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문제이다. 인권의식이 우리나라는 높았는데도 이런 문제가 있었다. 우리 사회의 왜곡된 영역을 갈아엎는 작업이다.


2. 대북특사

- 노동당 당사가 열렸다. 판문점에서 회담을 한다. 대담성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의 해결 시발점이다. 한국사회의 원죄, 모순은 분단에서 시작된다. 왕따 문제도 힘의 질서, 강자가 지배하는 사회이다. 사회 하부에서, 일상생활에서 권위주의가 있는 것은 분단이라는 알고리즘. 군사정부에서 독재정부에서 내려오는 것이다. 올바름, 공정, 자유, 평등 이라는 가치는 위험한 가치로 인식되었다. 아주 작은 사회에서도 힘의 논리, 폭력이 정당화 되었다. 모순이 분단에서 출발했다. 70~80년대 사구체(사회구성체) 논쟁은 문단에서는 참여문학과 순수문학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사구체 논쟁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가야하나. 해전사(해방전후인식사/ 한길사)에 역사, 사회, 문화 학자들이 수년간 집필하여 생각들을 모아 집대성한 책이다. 이 책에서 가족 이기주의에 대해 나온다. 한국 사회가 독특하게 가족 공동체로 이루어졌다. 유럽에서는 노후를 국가가 책임진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사적으로 해결한다. 복지망이 없기에 가족이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동문, 동창, 향우회 등등 소모임을 많이 만든다. 이것이 권력화 된다. 사회의 모순으로 끝나지 않고 의식으로 되었다. 척도와 준거의 기준으로 항상 개입 되고 가족을 위한 것이라면 정당성이 확보된다. 기업의, 집단의 사명감으로 살게 된다. 반사회적 행동을 하더라도 도덕적, 양심적 측면에서 느끼지 못한다. 이런 낮은 수준 의식들이 사회 곳곳에 있는데 우리나라 분단때문에 더 심화되어 간다. 분단 문제는 의식과 연관되어있다. 가치관의 변화와 연결되어있다. 통일의 징검다리를 놓는다를 넘어서서 통일이 되는 순간 역사가 회복된다. 잃어버린 역사를 찾는다. 우리는 고립된 사회이다. 유럽까지 연결되는 통로가 만들어지면 더 진보적이고 수평적인 의식의 변화가 생길 것이다. 연결되지 못한 것이 연결되는 순간 화학적 큰 흐름이 일어난다. 우리의 삶의 변화가 가능하다.


3. MB 소환 확정

국가를 사적 이익을 챙기는 집단이 법의 심판 앞에 선다. 우리가 스스로 독립한 자주 국가인데 일본에 종속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삶의 기반에 일본 뿌리는 깊다. 모든 영역에서 권력의 작용은 크다. 우리 정치인들은 일본을 모시려는 생각을 끊어야 한다. 친일재산 환수법을 대부분 반대한다. 뿌리를 뽑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 의식의 뿌리를 봐야한다. 도덕적으로 무장되지 않고 입으로만 말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갖고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다가 선함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단호함이 없었고 이것이 배제되었던 사회였다. 우리 사회의 의식이다. 단호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이 생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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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료화를 위한 질문

- 이 질문은 사실 확인을 위한 질문이다.

- 그 진술이 분명히 다가오게 확인하는 질문이다.

- 후속 질문을 하기 위해 확인하기 위한 질문이다.

- 의도와 근거를 연결해서 질문하기 위해 확인 질문

- 지금 어떤 문제가 있나 확인하는 질문

 

재판부에서 구속하지 않지 위해, 재판부에서 구속에 대한 정당성 확인해야 한다. 범죄 사실이 분명한가 확인해야 한다. 확인하고 질문이 출발해야 한다.

1. 사실 확인

2. 실제적 진술 들어가기 위해서 질문해야 한다.

3. 용어가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개념의 정의가 중요하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개념을 정의해 보는 것 대립어나 반의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의 반의어는 무관심, 증오, 아픔, 나 중심 등이 있다.

노동자에게는 해고 이다. 보이지 않는 살인이다. 노동, 일은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해고는 삶이 절단 되는 것이다. 고용, 자본주의에서는 이것이 사랑이다. 개념 정의가 공유되어야 한다. 상호성에 의해 실천되어야 한다. 관계 측면, 가치 측면, 감정 측면, 가치 실현 종합적 관점에서 해야 한다. 명료화가 되어야 한다.

 

2. 견해와 관점에 대한 질문

주제에 대해 확인 되어야 한다. 논쟁이 분산될 수 있다. 범주 안에 넣고 있는 개념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명확한 질문이 필요하다. 정권이 바뀌기 전 질문을 못했다. 오바마 기자회견에서 한국 기자들은 질문을 못했다. 집단이 주는 힘이 무섭다. 6월 선거에서 진보교육감, 보수교육감 공약 보고 질문해 봐라

 

3. 근거를 탐색하는 질문

 

4. 전제를 탐색하는 질문

이미 진행되고 있다. 생략되는 전제를 질문한다. 무슨 근거로 그러냐? 질문해라.

 

5. 함축과 결론을 탐색하는 질문

논리가 이미 진행된다. 결론이 정합적이냐 논리성에 기반 했나?

 

6. 질문에 대한 질문

- 소크라테스식 질문은 초등중등에 필요하다. 막연하지만 정답이 있다. 모호하지 않고 분명하게 해라. 선택지를 제안할 것인가? 중학교 사춘기 전에는 결정해서 줘라. 예를 들어 통영과 부산 어디갈까 물어보지 마라. 욕구를 물어보는 것은 좋으나 아이의 견해를 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좋은 것은 경험이다. 좋은 것 좋지 않은 것을 인지 하지 못한다. 무엇이 좋은지 학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 개념 정의가 안 된 상태에서 그 힘(대응할 힘)이 생길 대까지는 안된다. 답변을 못할 질문은 하면 안된다. 마중물. 질문하기는 그 질문을 기어오르게 하는 것이다. 소크라테스 질문은 예견될 수 있어야 하고 아이들 손에 있어야 가능하다. 여기까지 근대식 사고이다. 제자들과 문답식 향연을 했다. 스승은 답을 알고 스승의 깨우침이 정답이다. 답변을 끌고 온다. 단계별로 질문해서 도착하는 것이다.

- 니체식 사고는 무엇이 아름다움인가. 다양한 답변이 가능하다. 정답이 없는 것이다. 정답을 구성해 가는 것이다. 답을 갖고 있다. 스스로 정답을 모색해 가는 것이다. 구성주의는 니체식이다. 소크라테스는 절대성을 갖고 니체는 절대성을 부정했다.

- 소크라테스는 이분법적 사고이며 흑백이 갈라진다. 하나가 답변이다. 학습주체가 스승이다. 그러나 니체식은 변증적이며 다원적 사고가 가능하가. 답변이 여러 가지이며 학습주체는 학생이다. 학생에게 주도권을 준다.

- 니체식 사고는 자기고민을 하게 된다. 선생님의 뜻이 뭘까. 자기중심적으로 따라가려는 (엄마에) 힘이 생긴다. 선택에 대한 두려움. 맞서는 힘. 세상과 맞서는 힘이 생긴다. 도서관에서 오늘은 이 책을 읽어보자고 가이드를 해줘라. 시사토론은 초등중등에서 하지 마라. 사회구조 이해가 필요하다. 사회 구성에 대한 다차원적 사고가 필요하다. 책을 읽고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덕성 키우기 위해 생활과 연결된 일이 필요하다.

 

* 정형적 사고를 할 수 있고 그 힘이 생겼을 때 니체식 사고를 해라.

 

 

<문제해결방법>

질문

1. 사실(진술) 확인: 육하원칙 적용

2. 논리적 체계 세우기

1)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제기: 규칙이 어떤 가치가 있나. 수익자 손해. 지각에 왜 벌칙을 정하나. 학급 활동이 공동체이기에 지각을 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흐름을 방해해서 타인에 대한 피해를 준다. 그렇기에 지각은 규칙적으로 통제해야 한다. 지각은 통제 되어야 할 대상이다.

2) 왜 문제인가

-문제 현황. 문제 영향 분석. 공동체 악영향을 준다. 분제성이 있다.

3) 해법은 무엇인가

- 부정적 인센티브 적용. 경제적 인센티브를 적용한 것이다. 적용한 방식의 대안을 모색. 합당한 가격인지? 도덕적 인센티브, 긍정적 인센티브 해법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 일어나야 한다.

 

* 질문 만들기 할 때 진술 확인하면 논쟁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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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 과정에서 다수결 합의라 하여 정당한가? 다수결은 바람직한가? 최선의 방법 모색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장은 55% 득표율을 얻었다. 그러나 제주도는 20%가 선거를 하고 8명 출마를 해서 23%를 얻었다. 득표에 따라 비례대표가 필요하다. 소선거구제는 득표율에 따라 민의가 반영된다. 하브루타가 익숙해지면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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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은 원고이고 안토니오는 피고이다. 귀족, 사업가, 유럽의 보편적 귀족이며 부유한 자산가이다. 샤일록은 탐욕스럽고 냉정한 유대인이다. 적대적 관계이며 시기하고 경멸한다.

이 구조로 질문해라. 재판이 왜 되고 있는지 사실 확인해라. 문제제기 무엇이 문제인가? 왜 문제인가? 해법도 찾아봐라. 판결이 정당한가. 질문과 답변을 해봐라. 재판장 판결 부당하다면 근거를 찾아오라.

 

* 과제: 논문 읽어오기, 근거 준비해 오기. 찬반 모두 준비해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