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17- 노트정리

 

 

멀고 먼 저 별에서

나는 지금 여기 왔습니다

나의 왼 손과 오른 손을 쓰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인사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쓰고

따스하게 만나며 노래하고

나의 왼 손은 오른 손을

나의 오른 손은 왼 손을

서로 도와 줍니다

 

- 나무 좀더 깍아야한다. 부드럽도록 . 사포 180정도 사용

- 문양 ; 전체 구조를 이해하는 힘이다

 

- 작업설명 - 하나의 형체가 어떻게 형성되는가?

- 핵에서 세포 분열되고, 하나의 완성된 인간이 되는데 1년 걸린다, 정자는 100일 정도 걸린다. 생성기간은 100일 치성들인다. 난자는 이미 형성되어 있다.

- 수정란은 이미 하나의 우주이다. 세밀하게 보면. 제일 늦게 세포 물갈이 간세포 <--2년 주기로 바뀐다, 피부세포는 30일정도 물갈이, 장기세포마다 기간이 다르다.

- 모든 식물들도 작은 핵으로부터 시작한다. 물고기도 알상태에서 세포분열해서 나오고 모든 생명체는 동일한 출발점이 있다.

 

- 세상 이치를 알고 원리를 깨우친다는 것은 원형을 아는 것이다. 우리는 죽으면 무엇을 가져갈까? 기본적으로 인간은 삶의 기억을 가져간다. 사물을 볼 때 사물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하게 대하게 된다. ‘가치가 내 안에 들어온다.

 

** 이름표 스토리텔링 별표주기

- 다반향초님에게 왜 별표를 주었나?

-이은정님: 스토리가 처음 마지막까지 잘되어 있었다. 나무 관찰이 잘 드러나 있다.

-박지현님: 잘 읽혀서, 글이 좋아서

-박지현님: 나무가 주체적이어서, 살아 있는 느낌

- 이은봉 : 편안하게 읽혀서, 이 나무가 어디서 왔고, 과정들을 의인화

 

- 선생님 - 스토리텔링은 서사가 있어야 한다. 사연이 인과관계가 있어 내용이 잘 흘러가야 한다. 묘사를 정밀하게 했다.

 

- 카논님의 글에서 어떤 문장이 마음에 들었나?

- 유수아님 : 마지막 문장

- 강정현님 : 집게발이 기억에 각인된다. 실감난다.

- 윤여훈님 : 옹이가 꽃이라고

- 선생님- 이글에서는 대상을 표현하는 좋은 표현이 되게 많다. 비유도 좋고, 자기가 그런 감정에 빠진 것처럼 그 느낌을 말해주는 부분이 많아 공감이 많이 되도록 했다. 좋은 표현을,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면 표현이 좋아진다.

 

*** 포르멘 그리기

- 노작은 예술이다. 포르멘은 선그림인데 사물의 형태를 알게 된다. 점과 선을 이해하고 뜨개질의 기본원리와 같다. 씨줄과 날줄이 서로 만나게 된다. 두 세계가 서로 만나 단단하게 결합하고 독립된 형태를 갖추게 된다.

- 오늘은 단위가 높은 포르멘, 나중에는 기초적인 것을 할 것이다.

- 수직선과 수평선, 뭐가 먼저 생겼을까?

 

위에서 아래로 --> 하늘의 선, , 날짐승의 선, 영적인 선

아래에서 위로 --> 식물의 세계, 식물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성장

옆으로 ----------> 땅의 선, 길짐승의 선, 활동성/공간이동/확장의 개념

 

 

- 아이가 기어다닌다. 빨리 기어다닌다. 그래야 세워가는 힘이 생긴다. 주체적인 힘이 생긴다.

- 개미가 먹이를 찾기 전에는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고, 먹이를 찾으면 최단선인 직선으로 움직인다. (서천에 국립생태원에 가면 개미가 이동하는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그 옆 생물 자원관이 있다. 방문 강추!!)

 

 

- 선그림을 그리면 치유가 필요한 아이들은 포르멘을 통해서 좋아진다. 나를 찾아가는 선그리기이다. 점점 세계를 이해하는 힘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