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강 - 주장하는 글 쓰기


- 주장글의 목적은 자신의 주장을 조리있게 설명하여 다른 사람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키는 데 있다.

1. 주장글 쓰기의 주의점
1) 주제의 범위는 작게, 범위가 넓으면 주장하려는 뜻이 흐려지고 초점을 잃기 쉽다.
2) 쉬운 글로 표현, 문장에 쓸데없는 멋을 부리거나 미사여구, 어려운 용어를 쓰지 않다. 또 "--인 것 같다, --인 듯 하다"등의 불확실한 표현을 쓰지 않는다.
3) 글 내용의 정보나 증거나 신빙성이 있고 적절한 곳에 사용. 또한 결론을 뒷받침할 수 있어야 한다.
4) 간결한 문체로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하고 문단(서론 본론 결론) 구성을 잘 되어야 한다.
5) 제목은 글의 내용과 성격을 암시하고 정확하고 알기 쉽게 쓴다

* 아이들은 "13세부터 논리적인 사고를 갖는다" 는 말이 있다. 따라서 문단 구성이나 주장글쓰기는 고학년에게 유용하다.


2. 주장글의 짜임 (형식)
1) 처음(서론) ; 글의 시작 , 쓰게 된 동기나 이유 밝혀 문제를 드러낸다. 분명히 짧게 쓴다.
2) 가운데(본론) ; 글의 중심 내용, 주장하려는 내용, 근거 제시, 실천 방법 보인기
3) 끝(결론) ; 주장 요약, 강조하기

3. 주장글 예시
; "--하자"(청유형)의 제목과 글이 많이 나온다.
틀, 형식을 미리 가르쳐 주면 아이들이 거기에 메인다.
그래서 주장글은 가능한 늦게 가르친다.

4. 주장글의 글감
; 아이들 글을 잘 쓰게 하려면 글감을 주변 일상에서 자기가 깊이 불만 있거나 아는 소재를 쓰게 한다.
- 일상에서
-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 본 것에 대해서
- 조사를 하고 나서
- 책을 읽고
- 토론을 통하여 ; 교사가 급하면 안된다. 기다려야 한다.


주장글은 의문을 제시하고 논리적으로 그 근거들을 설명해 강하게 주장을 펴며 설득하는 글이다.
따라서 저학년의 아이들이 하기엔 어려워 다양한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 방법 ; 주장글 쓰기 전에 조사해 본다.
관찰한 것을 정리해서 쓰고 살을 붙인다.
하고 싶은 말 한 마디씩 적어 보기
짜임새는 약해도 주장이 가능한 글


- 8강까지는 갈래별 글쓰기 였습니다.
주장하는 글이 마지막에 있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접근이 다소 어렵기 때문이다.
글의 한 소재 갖고도 사생글, 설명글, 주장글 여러 갈래로 표현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어떤 갈래를 먼저 제시해 버리게 되면 아이들 생각을 내가 막아버리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겠는데, 그 접근들은 다른 선생님들의 교습법을 듣고 같이 나누고 고민하는게 내 숙제이리라.


**** 참 즐겁고도 아쉬운 시간들이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냥 놓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