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키보드를 실수로 눌렀다가 빈공간의 글이 뜨게 되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수업 느낌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제서야 올립니다. 죄~송... 꾸~벅...

#5강:감상글쓰기

1. 감상글쓰기란?
"느낌"이 중심이 되는 글이며, 그 느낌이 생기게 된 일에
대해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써야 느낌이 살아나게 할 수 있
다.

2. 같은 글감을 가지고도, 감상글에는 그때 느껴지는 자신의
감정이 드러나야 한다.

3. 발달 연령적 측면에서 보면,
1)12세까지 : 구체적 조작기라 부르며, 자기가 경험 해
보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생각(이해)을 못한
다. 그래서 구체적인 사실이나 경험에서 쓰
여지는 논설문은 더더욱 쓰기가 어렵다.
2)13세이후 : 형식적 조작기라 부르며,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도 추론이 가능한 시기이므로 비교적
글이 가능하다.

4. 여러가지 감상글 쓰기

1)겪은일로 글쓰기
: 느낌이나 생각을 바로 쓰게 하면 힘들어 하므로, 그 이
전에 사실을 자세하게 이야기 하게 한다. 그러면, 그속
에 자기의 느낌이나 생각등이 드러난다.
2)보이지 않는 자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글쓰기
: 생각한 일로 쓴 글
3)영화를 보고 글쓰기
: 영화를 보고 난 후 바로, 가장 생각나는걸 써 보게 한
다.(줄거리가 강하게 인상에 남으면 줄거리를 쓰게 한
다.)
4)책을 읽고 글쓰기(독서감상문)
: 책속에서 각각의 주제를 들어서 감상글과 기사문등을
써 보게 한다.
: 이어지는 뒷 이야기를 써 보게도 한다.
: 예를 들어, 책의 주제가 평화였다면, 주변에서 평화와
관련된 것을 찾아 보고 써 보게 한다.
: 책에 나와 있는 그림을 중심으로 써 보게 한다.
: 신문 기사로도 써 보게 한다.
(1)주인공과의 인터뷰
(2)논설(칼럼,신문사설)처럼 쓰게 한다.
(3)책과 관련된 유명 인사를 찾아 보게 하고, 밑줄을
그어 보게 한다.
(4)"나는 커서 이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는 글을
써 보게 한다.
: 인물을 중심으로 써 보게 한다.
(1)등장 인물 소개하기-각각의 인물들을 각각 자세히
설명 해 보기
***독서 감상글을 써야 하는 까닭
내가 할 수 없는 경험들을 책을 통해서 얻기 때문에.

## 이렇게 하는 건가요?
그날 배웠던 내용을 요약해서 올렸는데요, 맞는건지....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며 감상글을 써 보게 하면 거의 통일
된 글들입니다. "느낌만 많이 쓰면 돼죠?"하며, 열심히 연
필 굴리는 소리가 납니다. 그러나, 집에 와서 그 글들을 읽
어 보면 "나는 그걸 보고 느꼈다.... "로 이어집니다. "아
직도 가르쳐야 할 게 많구나, 고정관념을 깨 줘야 하는구나"
를 늘 느낍니다.
현장에서 느끼셨던 경험들까지도, 자세히 풀어 주시는 안
정희 선생님의 열강에는 성공담과 실패담이 항상 공존합니
다. 그곳에서 저는 배웁니다. [가르침의 미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