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13일 물날

 

세 가지 교육관

1.「만듦-만들다(make)의 교육관

 - 길들이고 훈련하는 교육관

   예) 나무 목걸이 만들기(목공):

    나무는 어디에서 왔을까, 어떻게 자랐을까의 과정, 나무의 친구는 누구일까 생각

    사포질(마음의 결처럼 의지와 힘을 다해 닦다, 수련, 아이들은 으로 세상을 배운다. 손을 쓰는 힘

    생명의 가치를 갖고 있다. 나를 상징하는 것 그림붙이고 싶은 이름을 적고 이름의 의미 나누기

  예)자전거 타기, 동물 훈련(동물적 관계)

 

2. 기름-기르다(grow) 교육관

 - 식물적 교육관

 - 0~7세의 자라는 과정은 살아가는 바탕이 되는데 유아기에 너무 많은 부분을 집어넣으면 녹아있다.

   산만하고 무기력한 아이들로 자란다.

 

3. 만남(awake, encounter)의 교육관

 -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의 영혼을 가까이에서 만난다.

 - 책을 읽고 나누는 것은 영혼의 표현

 

포르멘: 누워있는 선 그리기

 - 누워있는 선은 편안하고 끝없이 옆으로 펼쳐지는 선

 - 손이 쭉 뻗어나가는 느낌으로공책에 먼저 손으로 옮기기밀랍 크레용을 사용해서

   선으로 굵고 힘있게 그리기(중심에 그리기)보호받는 느낌 그리기

 - 선 그리기 연습하기: 도화지에 중심을 잡고 양쪽으로 내려오기

                                        일정한 규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 가로선(선 그리기 연습 숙제): 늘어나고 줄어들고, 색을 칠하면 마름모가 된다.

                                                        선을 통해 면(형태)를 본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같이 보는 힘

 

우주와 계절의 순환과 인생

 - 자연: 순환하는 써클라인

 - 사람: 써클라인 안에 있음

 - 발도르프 인지학: 인간이 어떤 존재인가 아는 학문

                                   기독교+불교사상(윤회써클라인)

                                   겨울은 생명의 계절로 다음 생을 준비하는 시간

 

인간의 삼구성체

 - 육체

 - 영혼: 각각의 고유한 영혼

 - 정신: 모든 영혼을 아우르는 거대한 정신, 공기와 같이 커다랗게 움직이는 흐름

 

발달 단계의 특징

 - 1: 직립보행을 위한 준비, 의지로 세상을 만나기 위해 언어가 필요함

 - 1~3: 어휘수가 늘어남

 - 4~6: 문장, 이야기 꾸미기

 - 5~6: 의미를 알고자 왜? 라고 물을 때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

 - 6~7: 상상력을 발현하고 자기 세계를 구현한다.

 

 - 아이들은 모국어가 튼튼하고 풍부해야 외국어가 가능하다.

 - 그림책은 눈을 마주칠 수 없고, 도구가 필요하지만 이야기 들려주기는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듣는 힘(집중), 영혼을 집중몰입의 힘, 확장해 나가는 힘, 내면의 힘이 커진다.


 - 7세~ : 이갈이를 기준으로 유치는 부모로부터 받은 것,

             영구치는 학습할 준비가 되고 기억력이 생김을 의미 

 - 1학년: 학교를 입학하고 부모의 권위에서 벗어나 선생님의 권위에 들어감

                부모가 교사의 권위를 훼손하면 안된다.

 - 3~4학년: 루비콘 강을 건너는 시기

                    부모 세력을 엎는 시기로 자기 세계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

                  지각을 너무 많이 주고 과도하게 쏟아 부으면 스스로 찾으려 하지 않는다.

 - 5~6학년: 완전 반감의 시기

                    사춘기는 영혼이 새로 태어나는 시기로, 사춘기가 지나면 영혼이 깨끗해지는데

                    세상은 혼탁해서 반감이 생김믿을만한 사람, 모델링이 필요하다.


2강 수업을 듣고...

프린트는 따로 정리하지 않고 선생님 강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서 나는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사는 사람이었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엄마였는지, 어떤 마음과 언어로 아이들과 소통하였는지 깨닫고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알면서도 못하고, 또 몰라서 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선생님께 듣고 나니 가장 먼저 아이들과의 대화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배움이 중요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마음으로 반성하고 집에 와 설거지 보다는 아이들의 말에 먼저 반응하고 눈 맞추고 다정한 엄마로 아이들과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때로는 주위 환경을 보며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도 들었는데, 오늘 수업을 듣고 나니 아이들이 녹아버린 상추가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