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0일 목요일 초등논술 이선희 쌤 수업정리


1. 줌가리 노래 - 팔레스타인 민요. 5-6학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편.
   우리나라 <청산별곡> 음조가 팔레스타인 곡조에 맞췄다. 들어본 익숙한 리듬이 팔레스타인 민요가 많다.


2. 포르멘 - 무한대 겹친 그림. 
  - 두 개의 무한대가 가까이, 혹은 좀 멀리 놓여 있는 그림 보여주며 묻는다. 느낌이 어떤지?  두 개 무한대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답답해 보이고, 너무 멀면 소통이 안되는 것 같이 느낀다. 적절한 거리, 분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 내와 사물간의 거리유지가 필요하다. 게임, 핸드폰노 밀착이다. 적절한 거리 유지할 때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 중간에 생기는 마름모를 균형있게 그리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 포르멘은 보통 15분 정도 진행. 짜증내는 아이는 밑선을 그려주는 것이 좋다.
균형을 잡아가면서 하는 것이라 쉽지 않다.


- 5~6학년 아이들은 이미 머리가 발달해서 손이 느려서 짜증을 낸다. 컴퍼스 없이 손으로 그리는 것을 훈련한다. 자로 그린 선과 손으로 그린 선의 차이를 묻는다. 느낌이 다르다.      
- 그리면서 저절로 팔이 움직인다. 흐름이 끊이지 않고 팔전체를 움직여서 그린다. 포르멘 그림 그리면서 아이들이 자기 에너지를 스스로 찾는다.


3. 토론
- 토론이 왜 어려울까?
- 베이컨 : 토론은______________________ 사람을 만들고,(부드러운)
           글쓰기는 ____________________사람을 만들고,(정확한)
           책읽기는 ____________________ 사람을 만든다.(온전한)

* 선생님이 첫 운을 떼면 아이들이 많은 말들을 하게 한다.
- 토론은 어떤 사람을 만들까요?  잘듣고, 합리적이, 생각 깊은, 논리적, 설득력
- 글쓰기는? 생각하는 사람 표현, 발전, 창의적, 사고적인, 논리적인, 혼자서도 잘노는, 사색하는, 습관, 변화를 시도하는...
- 책읽기는? 상상력이 풍부한, 꿈꾸는, 습관, 행복한, 풍요로운, 바른, 이해심있는,
- 발도로프 교사 수련법에 바로 전시간부터 거꾸로 시간을 돌아보는 글쓰기가 있다.


4. 아이들과 수업시
- 첫수업에서 누구의 의지로  여기에 왔는지 묻는다.
- 수업에 개별적 요구, 개별성을 중시한다. 글읽기가 필요한 아이도 있고 요구가 다양하다. 한 텍스트여도 다르게 적용한다. 한 책에 대해 여러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
- 아이들은 투덜대면 오지 마라고 하기도 한다. 공동육아를 했던 어떤 아이들은 부모가 아이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아서 수업하기 힘든 경우도 있었다.
- 난독증- 노작수업, 몸쓰기, 책 쉬운 것 읽기, 낱말수업.
- 공책만들 때 뭐가 필요한지 묻는다. 재료와 도구의 차이를 묻는다. 재료와 도구 이외에 뭐가 필요한지 묻는다.(나의 의지)
- 한달정도 친밀해지는 시간으로 잡아야 한다.
- 0~7세가 지나면 손에 한 겹이 씌여진다. 애들이 다 만져보는데 손의 세포가 다르다.


5. 토의/토론
- 초등학생에게는 토론보다 토의가 더 중요하다. 토의 어렵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다. 세상의 중심이 네가 아이라고 가르쳐 줘야 한다. 나중에는 중심이 되지만 지금은 아니다.
- 논제 : 찬반의 균형이 맞는 논제를 찾아야 한다.
- 원탁토론 : 교과서에 실린  늦달이 아저씨의 글을 읽고 원탁토론 진행.
- 저는 __________의 삶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그후 의견발표하고 반론하고 토론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