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을 선생님들과 마음을 나누며 열어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공책 만드는 일이 좀 버거우셨지요? ㅎㅎ
이제 내 몸과 가슴과 머리가 함께 하는 수업을 차차 익히시게 될 거예요.
어제 과제 정리가 잘 안 되어서 다시 공지합니다.


1. 시 노래 공책에 시와 노래 색연필로 써서 옮기기ㅡ그림 그리셔도 돼요.


2.공책 만들어서 나무 관찰하기
ㅡ한 뼘 정도 되는 나뭇가지를 골라서. 꽃눈이 있는 게 좋아요.
ㅡ공책 한 면에는 나무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시고
ㅡ옆면에는 날짜 쓰고 날씨는 문장으로 표현하시고


언제, 어디, 주변의 분위기와 지금 나무를 관찰하는 나의 내면 상태는 어떤지
ㅡ나무 관찰에 대한 사실과
ㅡ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편한 대로 쓰시면 됩니다.
ㅡ너무 부담갖지 마시고요, 편하게. 나무와 이야기를 나눈다는 마음으로요.


3. 나무이름표 만들기
ㆍ 사포로 갈기 전에 상상하기
ㅡ이 나무는 어디에 있었을까
ㅡ나무가 있던 주변은 어땠을까
ㅡ어디서 어떻게 지금 나에게로 와서 내 앞에 있을까


ㆍ사포로 갈면서 갈아지는 것들.
갈려나가는 것들. 간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까.
내 안에 다듬어야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ㅡ내 얼굴에 문지러도 될 정도로 곱게 갑니다.


ㆍ간 다음에는 한 면에는 나를 상징하는 것을 그립니다ㅡ꽃. 새, 동물. 자연물이 아니어도 좋고요.
촛불이나 의자 그리는 분도 계셨어요. ㅎㅎ
ㅡ다른 면에는 내 별칭을 지어 예쁘게 써주세요.
끈을 묶는 것은 다음 주 수업시간에 할 거예요.


4. 자료집 중 박형만 선생님 자료를 읽어오시고 나의 교육관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오세요.
ㅡ사실은   A4 용지 한 장 정도에 정리해 오라고 하실 예정이었으나
선생님들 과부하 걸리실까봐 생각해오셔서 발표하시는 걸로. ㅎㅎ


5. 나뉘드린 자료집 다음 주에도 꼭 가져오세요.
미세먼지들 속에서도  다음 주에 건강하게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