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령별 발달 단계를 다루며 관련 도서를 소개해 주시고 수업 계획을 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책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분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포르멘의 경우 체계적으로 단계에 맞추어 소개해주신 시간이 있어 감사했습니다. 

이런 단계가 없이 바로 포르멘을 소개해주시고 해보라고 할 때는 너무 어렵고 당황스러울 때도 있었습니다.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에 활용되는 챈트 등이 기억이 안나 아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선생님들의 현정에서의 수업 노하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회의 변화에 따른 도서선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 안정*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알고 아이들에게 맞는 눈높이에서 책을 고르고 함께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지 꽤 되었는데 학창시절에 했던 리코더 불기나 여러가지 놀이를 아이들에게 놀아주기가 아니라 또래 연배들과 즐겁게 나눌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우리집 아이들이 이미 너무 커버려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손주들에게 자원봉사하는 친구들에게 써야겠지요.)

지금도 수업계획에 있어 수업의 주제, 소주제 정하는 것이 어렵지만 조금은 발전한 모습에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주제만 가르치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합니다.) -심선*

 

 

막연하게 좋은 수업이 열린다고 해서 수강신청을 했는데, 막상 수업을 마치고나니 많은 것을 얻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업에 정성을 다 해 주시고 경험을 아낌없이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수업을 들을수록 부족하고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기회가 되면 해오름에서 열리는 강의들 접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았던 점- 아이들에 대한 이해, 경험 많으신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점.

              다양한 활동들

아쉬운 점- 코로나로 강의가 여의치 않아 교외활동이나, 찰흙 수업 등을 듣지 못한 점. -정연*

 

 

처음에 시작은 초등논술과정이나 단순하게만 생각했었다.

책 읽고 재미있게 활동하는 것이면 될 것 같았다. 하지만 마지막 차시까지 끝내고 나니 아이들과 책 읽는 것이 단순히 재밌게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 너, 우리를 생각해볼 수 있게 확장해 갈 수 있어야 됨을 알게 되었다. 학년에 맞게 책을 선정하는  것과 수업계획서를 쓰는 것을  처음 해보아서 계속 버벅거리고 이해가 잘 되지 않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전 학년을 훑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큰 맥락에서 보게 해 준 것 같다.

매 선생님과 수업 마칠 때 쯤 계획서를 가지고 합평을 하는데 학생들끼리 합평하는 데는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책의 내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서로 평가해주기가 어려운데 다른 방법을 고민해보면 좋겠다.

발도로프라는 이름이 있는데 프로그램 과정 속에서 '발도로프' 라는 것이 잘 묻어있지 않다고 느껴진다. 좀 더 발도로프 쪽으로 기울거나 '발달단계에 맞는 초등논술과정' 이렇게 이름을 바꾸거나(?)... 아쉬움이 있다.

매 선생님마다 수업스타일이 다른 것이 장점이면서 단점인 것 같다. 전체적 색깔이 한 쪽으로 집중되지 않는 것 같고 실질적으로 수업을 시작하려는 부분에서는 가려움이 남는다. -천지*

 

 

인간에 대한 이해를 기준으로 아이들과 배움을 나누는 수업이 새롭고 유익했다. 발달의 이해, 인간의 세 영역을 조화롭게 이끌기 위한 수업계획을 만들어 가는 것이 어렵지만 삶의 전체를 관통하는 근원적 배움이 되었다. 

안타까운 점은 새롭고 방대한 영역을 코로나로 중간 중간 단절되어 흐름이 끊길 수 밖에 없었던 것.

아쉬운 점은 이론, 다양한 예술적 방법 (습식, 놀이, 세팍타크로 공..) 을 수업의 실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한 부분.

수강자의 미숙함도 있었겠지만 이론과 실제의 호응에 좀 더 집중된 수업이 아쉬운 강의도 있었다.

14~19차시는 앞으로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만큼 매우 실질적인 정보와 수업가이드 등 강의 전반이 매우 유익했다.

배워서 남주자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으 마음을 전한다. -지은*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독서논술 수업이라고 해서 어린이 책 읽고 논술만 하는 수업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안에서, 포르맨 (선 그리기), 습색수채화, 시, 노래, 리코더 연주, 그림까지 그동안 학교졸업 후 하지않았던 많은 활동들을 하며, 더시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느꼈습니다.

또한 부족함도 많이 느꼈지요.

어린이 책이라 유치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며 많은 감동과 제 삶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놓았던 책을 읽고싶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초등논술수업을 받으며 그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삶과 아이들에게 어떻게 투영되고 활용이 돼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