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날 : 2018년 10월 22일 (달날) 이른 10시-13시 


수업주제 :세상을 보고 읽고 쓰는 힘 기르기-수업지도란 발표하기,수업활동지 만들기

길잡이샘 : 박형만 선생님


--------------------------------------------------------<수업사진>--------------------------------------------------
IMG_2972.JPG


IMG_2978.JPG


IMG_2979.JPG


IMG_2980.JPG


IMG_2981.JPG


IMG_2982.JPG


IMG_2988.JPG


IMG_2984.JPG


IMG_2989.JPG


IMG_2991.JPG


IMG_2993.JPG



--------------------------------------------------------<수업소감문>--------------------------------------------------

만들고, 그리고, 쓰고, 노래하고, 놀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하나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다른 나를 바라보고 만나는 시간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박형만 선생님과 이선희 선생님의 주옥같은 강의도 좋았습니다. 배운 걸 어떻게 체화하여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아직 막막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심화과정을 듣고 나면 조금 더 아이들을 대하는데 있어, 또 독서논술수업을 하는데 있어 자심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노작이나 동영상관람을 숙제로 내주시고 강연을 더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도르프 교육에 대해 더 공부하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 -손자*

 

발도르프 교육애 대해 전무했던 저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 수업이었습니다. 학교교육 현장에서 10여년간 근무하여 우리교육의 방향이 점점 더 경쟁적인 구도, 그리고아이자신을 올바로 세우는 교육이 아닌 아이를 수동적으로, 기계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 회의감이 들때가 많았습니다. 해오름에서 만난 수업들에서는 학생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시간이어서, 그리고 자신의 발달단계에 맞는 제때받아야 할 교육에 충실함이 담겨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로 악기 만들기, 포르멘 그리고 나무판에 새기기등과 같은 노작활동을 통해 이 들지만, 어떤것을 완성해가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추천받아 함께 읽어보고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을 만들어보는 과정 또한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이세*

 

단순히, 아이들 초등학교 올라가면 함께 시간 보내려고, 스킬을 배우려고 이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수업 시간 몸과 손을 움직이고, 노래를 부르며 나를 찾는 시간으로 보낸 것 같습니다. 너무나 좋았고, 아이들을 보면서도 세상의 흐름과 이치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아이 자체를 잘 바라보고, 잘 이해하고 호흡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육아 하면서 일주일에 두번 강의와 과제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고, 잠을 잘 못하지도 하고 힘이들었지만 막연했던 나의 미래가 뭔가 힘을 내고 열심을 내야겠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실전 과정도 들으려고 합니다. 박형만 선생님 강의 통해 마음의 울림을 느끼게 되었고, 이선희 선생님 강의 통해 적용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단단해져야겠습니다. 사랑의 진리, 세상의 진리를 잘 바라보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산다는 것은 축복노래가 마음에 많이 닿았습니다.

-이은*

 

나에 대한 이해, 같이 사는 아이에 대해 많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질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 나와 내 주변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제가 부족하여 도저히 받아드리기 힘든 행동을 하는 아이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경우에 화부터 났는데, 이제는 더 공부해야겠다며 여유가 생깁니다. 이선희 선생님 수업은 전체적으로 아이가 세상에 설 힘을 줄 수 있도록 우리가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을 만나야하는지 공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 들려주기, 그림책 공부등을 자세하게 연습하는 과정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이진*

 

좋았던 점은 내 안의 조각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그림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열기의 시간은 생각지 못한 감성을 찾게 해주었고 머무는 즐거움을 얻게 했습니다. 치없던 노작활동을 통해 몸의 밸런스와 새로운 영역을 경험하며 자기연마의 새로운 부분에 도전해 볼 의욕과 믿음이 생겼습니다. 과하다 싶은 노트정리와 과제를 노작활동의 연장으로 성실하게 해낼 수 있었고, 세상 바쁘게 살아온 날들이 주마등처럼 매 수업시간에 더 집중과 이해를 도와주었던 참으로 꽃 같은 가을 단풍과 같은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한 동안은 이 기운이 계속될 것 같은 예감이듭니다. -김정*

 

정말 오랜만에 학생신분이 되어 수업을 듣게되어 매시간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늦게 수업을 듣기 시작해서 앞부분 강의를 못 들었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수업시작전 불렀던 노래들은 일상에서 항상 흥얼거리는 노래들이 되었습니다. ‘도나노비스~’,‘은행나무 노랗게’,‘곱기도 해라’,‘산다는 것은 축복모두 제 삶속에 녹아들어있습니다. 전통문양그리기, 나무악기 만들기, 악기집 만들기, 포르멘 판화와 같이 초등독서논술과 언뜻 관련없어 보이는 예슬 활동들의 의미를 알고 배우니 더 좋았습니다. 또 여러 좋은 책을 소개받고 책을 보는 눈, 아이들 대하는 마음가짐 세상을 사는 자세를 새롭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탕과정을 끝내고 그간의 활동들을 모아둔 여러 선생님들의 작품들을 보는 시간도 뜻 깊고 즐거웠습니다. 실전과정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박지*

 

수업 첫머리에 들려주시는 시와 노래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김희동 선생님의 모든 곡들이 부를 때마다 마음이 순해지고 삶을 긍정의 눈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아이와 배운 노래를 집에서도 즐겨 불렀는데 <은행나무 노랗게>는 길을 걷다가도 저절로 흥얼거리게 됩니다. 박형만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삶이 변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신기하게도 제 삶이 진짜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매일 조금씩 좋아지는 중이라 행복합니다. -서민*

 

아이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름은 초등 논술 바탕 과정이었지만, 세상과 아이를 보는 바탕 과정인듯 합니다. 내어주신 과제들을 하며 유년기에 못했던것들 혹은 다시해보는 경험을 하며 충만함, 나에대한 집중을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포르멘, 악기 만들기등은 전혀 해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새로운 경험, 도전이라 더 깊게 남는듯 합니다. 나나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듯한 기질에 대한 수업을 만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박지*

 

문양그리기, 포르멘, 노래, 발표 과정과정이 신선한 경험이었고 그 중에서도 노래부르기와 조각도 만져보고, 찰흙으로 구 만들기는 너무 오래전 감성을 깨워주어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꽤 재미있고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산적인 일 아닌 일이 이렇게 나를 채워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구나 싶었다. 노래 중 은행나무 노랗게와, Dona nobis pacem이 특히 좋았고 그동안 몰랐던 그림책, 어린이 도서들이 그렇게 재미있는지 처음 알았다. 두 분 선생님께, 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맛보게 해 주신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인간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윤여*

 

노래는 꽃들이 좋았어요. 문양그리는 수업과제는 저의 자존심을 회복시켜준 좋은 수업내용이었고, 문양 판화 새기기도 좋았습니다. 이선희 샘의 옛이야기의 힘 시간을 통해 이야기의 값어치에 눈을 뜨는 시간이 되었고,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줄 때 마음에서 자신감까지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수업시간에 과제가 많아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다 할 수 없는 부분에서 역량 것 조절하면서 하였습니다. 못한 숙제부분이 아쉽네요. -유선*

 

발도르프에 대해서 피상적으로 좋다라고만 알고 있고 자세히는 몰랐었는데 자세히 발도르프 교육에서 이야기 하는 아이들 시기별 특징을 들으며 새롭고 공감되는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데 다시금 기준을 바로 세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노작수업을 하면서 저는 재미있고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등시기는 지식을 쌓는 것 보다 감성을 키우는 시간이라는 것이 마음에 많이 와 닿는 것 같아요. 아이들 시기별 발달사항이 아이들에게 책을 선택해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추천도서에 의지할 때가 많았는데 시기에 맞는 책을 읽을 때가 아이에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집이 멀어서 일주일에 이틀을 오는 것이 너무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요. 감기가 안 나아요. 수강기간을 더 늘리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로 하면 훨씬 부담이 덜 할 것 같아요. -유수*

 

처음 수업을 시작할 때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을 편안하게 보고싶은 이유부터였던 것 같네요. 수업을 한 차씩 접하면서 부족하던 제 가치관에 대한 기준을 제대로 세울 수 있을까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저를 변화 시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것 같습니다. ‘곱기도 해라라는 고운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면서 마음도 고와지고 편안해지고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제 변화들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은 전혀 느껴보지 못했던 제 사고에 당황하기도 하고 뭐지?’라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그런 제 모습에 감사한 기분이 들면서 아주 작게라도 제 가치관의 변화에 새로움을 느끼며, 나의 또 다른 삶의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제 변화의 시작을 만들어주신 박형만 선생님, 이선희 선생님에게 따뜻한 감사를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강정*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아이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이 있어서 초등바탕을 듣게 되었다. 전통문양 그리기를 하면서 관찰이 일어나고, 내가 얼만 멋진 사람인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하루하루를 살면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사실도 알게 되는 수업이었다. 기질에 따른 다름 인정을 이해하게 되고, 발도르프 수업의 철학을 알게되어 앞으로 수업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감이 든다. 제일 기억에 남는 노래 꽃들이란 노래가 기억에 남는다. 아쉬운점은 12감각과 포르멘 수업을 더 알고싶다. 2달동안 수업을 준비해주시고,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