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논술 30기 정향선 입니다.

수업 소감문쓰기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10월 17일 수업내용입니다

  약간 지각을 해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했고,
'창가의 토토'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에 여러 선생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느낌을 들어서 좋았습니다. 책속의 토토와 교장선생님 토토의 부모님을 통해 우리는 우리에게 처한 환경에서 많은 것을 느낀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어야 하겠다는 것과 사랑과 관심의 눈길이 아이들을 바르고 따뜻한 사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으로 교육한다는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특히 박형만 선생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것은  내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고,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와줄까? 와 창가의 토토에서  교장선생님은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왜 그런 학원을 만들었을까?, 교장 선생님은 그런 체계를 갖기위해 어떤 고민을 했을까?" 그리고 또 "엄격함 속에 온화함이 필요하다"라고도 하셨는데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키울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창의성' 하면 뭔가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무언가를 떠올리기 쉽지만, 선생님께서는 "내안에서 잠재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이 잘되는 것, 자기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창의적인것에 대해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창의성'은 끈기와 성실함과 인내와 진중함에서 나오는 그것이라고....

다음으로는 주사위를 만들기 위해 나무토막을 가지고 관찰을 하고, 사포로 잘문질러서 주사위 만드는 노작활동을 했는데, 처음에는 언제 저렇게 작게 만들까 걱정을 했지만, 내손안에서 거칠고 모난 나무토막이 부드럽고 예쁜 작은 주사위 모양으로 변해 가는 것을 통해 인내와 노력의 시간을 거치면 뭔가가 만들어지기는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특히 오른손과 왼손을 균형있게 사용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평소에는 양손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였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적절히 사용해야 겠습니다.

--다음주 숙제 --

-장서표 도안
-놀이판 만들어 오기
   1. 출발-도착 "주제설정"
   2. 놀이 규칙 설정
   3. 예쁘게 색칠하기

-"교육은 치료다" 책 읽어오기

너무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