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노래로 마음열기를 시작합니다*

1. '여름바람'노래를 '겨울바람'으로 바꿔 불렀어요.
      - 여름 바람 -       ( 스웨덴 )  

    바람  바람 부네   겨울 바람 부네
    깊은  산골에도  푸른  들판에도
    겨울  바람이  불어 오네요. ~~~3중창으로 나누어  돌림 노래로 3번 불러 보았어요.

2.  - 바람,  바람 -        ( 독일 , 돌림노래 )    
    멀리서  불어온  바람은  알까?
    떠난  친구  소식을  알까?
    바    람,    바    람.
샘이 두번 부르시고 같이 합니다.  3부로 나눠 부릅니다.

3. 지난주 문패 만든것 발표해 보기
양윤희 샘: '해누리 배움터'는  따스한 햇살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모습을 생각하고
                만들었어요. 노작활동 숙제가 재미있어 보인다고 아이들이 부러워 했고 나도 하면서 즐거웠어요.
장선경 샘: 큰아이는 '생각'이 작은애는 '행복이'라고 집에서 부르는 애칭으로 했어요.
                조각칼로 파는것도 힘들었지만, 색 배치가  어려웠어요. 그래도  하면서 즐거웠어요.
황향선 샘: '생각샘' 연꽃이 열려서 생각이 열리고 커나가는 의미로 하고 싶었어요.
금인순 샘: '늘푸른 선민' 개인적으로 소나무를 참 좋아합니다. 두 아이니까 두 그루를 그렸고
                소나무처 럼  씩씩하고 쭉쭉 커나가릴 바라는 바램으로 했어요.
최은예 샘: 'E,S,H,C' 사계절에 태어난 가족이름 이니셜로 나타냈어요.
노영미 샘: '책날개' 학원 이름이다. 학원 문 앞에 걸어 두려는 목적으로 했어요. 시작하기 전에 생각했을때와
                실제로 할때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걸 느꼈어요.
이상선 샘: '이야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를 좋아하지만, 온갖 세상 이야기가 다 담아있다는 의미로
                했고 하면서 평소와는 다리 차분하지 못하는 또 다른 자신을 발견했어요.
이경숙 샘: '사랑 깊은 집' 자연속에서 욕심내지 않고 사랑을 키워보자란 의미로 했어요. 초가집 위의 호박은
               태어날 아기입니다. 복덩이에요^^
이정란 샘: '꿈틀' 잘 알려진 어린이 도서관 이름이지만, 아이들 잠자는 방에다 걸어주려고 했고 상징적인
                의미만큼 생각이 키워졌으면 했어요.
김선숙 샘: '별꽃' 별처럼 아름다운 모임이란 뜻으로 딸아이에 활동 모임이름으로 했어요. 하면서 평소와
               달리 침착하고 차분한  또 다른 나를  발견했어요. 대만족^^
박경아 샘: '온누리 배움터' 학원 이름인데 아크릴 물감의 성질을 잘 알기에 단순한 도안과 색칠을 했어요.
최지현 샘: '이야기 방' 도서관에 이야기하는 모임이 생겼어요. 아이들 이야기는 끝이 없어서  끝없는 길과
                나무들은 자기의 세계를 뻗어나가라는 의미로 만들었어요.
(7명 미제출)

4. 마니샘 : 완성하면서  끝나는것이 아니라 보면서  고치면 됩니다.
               색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면 강조하고 싶은걸 살리고 나머지가 죽어 잘 표현이되는 반면  모두
               강조하려다 보니 다 같이 죽게됩니다. 그래서 3원색을 기본으로  하라는 겁니다. 여러샘님
               작품들을  보면 평소 기질과 성격이 잘 들어나는것 같습니다.

5. 흐름꼴 숙제를 하면서 느낀점은?
* 익숙치 않은 손 놀림으로 하다보니 많은 연습이 필요하구나 싶었어요.
*수직은 되는데 수평 그리기가 어렵다. '자아를 찾아가는 길'이란 책을 보면서 전통무늬 중 당초,
   연화무늬가 풀리고 맺치고 다시가는 선의 흐름의 리듬을 알고 경건한 마음이 생겼다.
*내려오는 선과 올라 오는 선 그리기는 고도의 집중이 필요한것 같아요. 하다보니 올라오는 선이 더 힘든것
  같아요.
* 마음을 풀어 내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과제를 통해서 좀 더 성장하는것 같아요.
*겉표지를 보면 생명이 내려 오는것과 올라오는 것을 생각해서 그림을 그렸어요. 왼손은 안 될줄 알았는데
  신경을 쓴 만큼 잘 그려지고 잡념이 없었어요.

6. 시작해 보면서 본인이 하나하나 완성해 보세요.
  기본적인 몇가지 원칙만 가르쳐 줄께요.
  7가지 과정을 천천히 해보세요.
  일어나서 흐름꼴의 맺고 풀기의 리듬을 몸으로 할때 손으로만 한는게 아니라 몸도 같이 따라가며 리듬을
  느껴보세요.
  이면지에다 그릴때 힘차게 올라가서 풀기도 힘차게 맺기는 천천히...천천히 해서 덧칠하기를
  하세요. 각 10번씩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7. 기질공부는 다음시간에 오늘은 *빛 그림*을 하려합니다.
*먼저 도화지에 물을 적셔놓은 다음 그 위에 물감으로 그리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느낀 세계를 어떻게 담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세요.
*잘 그리고 못 그리고 상관없이 내 세계를 잘 표현하고 물과 물감과 종이가 만나서 조화롭게 이루어짐과
   색과 색의 어우러짐을 느끼는것이 중요합니다.
*발도르프 학교에서는 어린이세게는 아름답고 공감하게 하려 하기때문에 전쟁,역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역사를 대할때 투쟁보다 조화, 평화, 상생의 세계를 어떻게 아름답게 비추고 공감하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비 온뒤 무지개를 보고 화내는 사람은 없어요.
  무지개 자체가 환상과 아름다운 신비감을 갖게하게 때문입니다.
*인간 자체가 자연이다. 자연속에 있을때 행복감과 안도감을 느낀다.
  사람마다 자연 공감이 많이 다르다. 무엇으로부터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낄것인가를 끄집어 내주고 도심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해주는  작업일수 있다고 봅니다.
  뇌로만 인식하는게 아니라 '감각'을 통해서 살펴주고 느끼게 해 주는것이라고 봅니다.
  예술,미술로 분리가 되었기때문에 기능적으로 부족하면 '못한다'늘 좌절감을 맛보는 시간이 됩니다.
  그래서 심오한 자기의 세계를 잘 드러내서 얻는 기쁨과 내마음을 풀어내는게 중요합니다.

8. <빛 그림 준비물>물먹은 종이한장,수건조각,붓(20호),물컵,각각 3원색 물감을 담는 컵3개, 각 색에만 쓰는  
                           스포이드3개 준비.
* 삼원색이 어떻게 만나는지 해 보려고 합니다.
* 저학년 일수록 3~4분 정도 물에 푹~담가 두고, 고학년 일수록 잠깐 담가두었다가 종이를 빼낸다.
*먼저 붓에다 물을 약간 젹셔서 물감을 조금 묻힌다.
*기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세가 중요합니다.
  붓 끝을 잡고 겨드랑이는 붙치고 몸은 바르게 세우고 내 마음을 차분히 해 본다.
* 노란색 물감을 묻힌다음 한번만 찍고서 아래에서 위로 반정도 올라오게 한다.
   그위 파란색을 칠하는데  위에서 아래로  (파란색과 노란색이 어떻게 만나느지 보려는것)
   맨 윗부분인 빨간색도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게 칠합니다.

## 느낀점##
* 색의 농도가 연한것일수록 밝고  따뜻하다.
*저학년일수록 더 잘 표현됩니다.

9. 과제
1) 흐름꼴 물결무늬를 그릴때 처음엔 노란색으로 밑그림처럼 하면서 덧칠하세요.
    한바닥에  물결 1,2,3,4번까지  다음 한바닥에 물결 5,6,7을 각각 10번씩 덧칠하세요.
    (왼손과 오른손을 병행해서 하시고  간격을 너무 촘촘히 하면 답답해 보이니 적당한 간격유지)
  2)*빛 그림* 작업한것처럼 5장 해오기
     <준비: 납작붓(20호) 수체화 물감 (빨간색,파란색,노란색 )물통, 모메드지 8절지 크기로 5장>
~~~~~~시작전에 꼭 모메드지를 물에 푹 담것다가 하세요~~~~~~
    (#원모양으로  가운데는 빨강 그 다음원으로  파란색  다음원은  노란색으로 하되 나머지 바탕까지 노란색
     으로 칠하세요. 각 색깔끼릴 곁쳐지게    1장)
    (#원모양으로 하되 각 색과 색사이가 곁치지않게 여백을 띄워서 하세요. 가운데는 빨강  그 다음엔 파란색
       바깥원은 노란색으로   1장)
    (# 하늘을 잘 관찰하여 <아침,점심,밤 > 그려올것   3장)
  3)문양 9개 수는9까지 하시고 다음주에 총정리 한데요.
     나무관찰 숙제는 틈틈히 잘 해 두세요.
**^^소감**
나름데로 정리를 해 보았는데 이해가 되실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