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개굴개굴, 고슬고슬, 꼬불꼬불, 꼼지락꼼지락, 끄덕끄덕, 꺄악
-> 이름 뒤에 'ㄱ'으로 끝나는 경우 완결된 , 닫힌 느낌.(예-종국), 질서 중시, 처음이어서 시작.

ㄴ. 느글느글, 느적느적, 느릿느릿, 노릇노릇, 니나노, 능글맞다, 나란히, 나, 너
->여유롭다, 모양에서 의자가 연상됨, 발음을 할 때 소리가 밖으로 발산되는 느낌.

ㄷ. 데굴데굴, 도토리, 도톰하다, 도리도리, 대장, 달다, 도돌이표, 돌연변이
-> 모양에서 이층침대가 연상됨, 얇지 않고 품격을 갖춘 느낌, 형태와 질량감이 느껴지는 단어들, 글자 모양은 폐쇄적, 둥굴둥글하고 귀여운 느낌.

ㄹ. 랄랄라, 라면, 지렁이, 구렁이, 굴렁쇠
->가운데 '렁'이 들어간 단어의 경우 활기, 역동, 발랄, 동적, 생기 있는 느낌, 'ㄹ' 단어들은 부드러운 느낌.

ㅁ. 마음, 모듬, 모서리, 못, 망치, 몽글몽글, 몸, 몽우리, 물, 몽돌
-> 'ㅁ' 안에 울림, 덩어리, 부드러운 형태

ㅂ. 비리비리, 보듬다, 보물, 보글보글, 복잡하다, 보리수, 비, 바라보다, 바라다, 밥
-> 글자 모양이 안정적, 글자만 봤을 때 위에서 밥사발 모양이라 다 받아주는, 도와주는 존재, 힘이 들어가는 발음

ㅅ. 사잇길, 소근소근, 수다, 수면, 술렁술렁, 싸우다, 술, 생글생글, 오솔길, 솔솔, 술술, 시원하다, 사이다, 쌩쌩
->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 움직임이 느껴진다, 부드럽다, 쌍시옷의 경우 쎄고 강한 느낌.

ㅇ. 어물적거리다, 어리버리, 어수선하다, 엉엉, 엉터리, 아장아장, 앵앵, 앵두, 어기적어기적, 윙윙, 우리, 옹알옹알
-> 걱정이 없는 느낌, 완성, 형태적으로 원만

ㅈ. 지글지글, 지지다, 지지배배, 지지리, 잠, 주물럭주물럭, 잠그다, 자장가, 조근조근, 좋다
-> 글자 모양이 받쳐 주는 느낌을 주면서 안정감이 있다

ㅊ. 치마, 차근차근, 차차차, 치마, 찰랑찰랑, 출렁출렁, 철렁, 철들다, 철철이, 치받다, 차오르다
->역동적, 부드럽지는 않다, 강조하기 위해 사용, 'ㅈ'위에 - 모양이 애교로 곁다리 하나 있는 느낌.

ㅋ. 커다랗다, 캐묻다, 캐캐묵은, 크다, 쿨쿨, 케케하다
-> 세다, 앞이 튀어나와서 찌르는 듯한 모양.

ㅌ. 탁탁, 톡톡, 손톱, 발톱, 토라지다, 토막, 터울, 터, 톡, 튀다, 튀기다, 터지다
-> 사방으로 튀어나가는 느낌.

ㅍ. 파도, 파뿌리, 푸성귀, 풀무, 푸르다, 파랗다, 풀다, 푸다, 파릇파릇, 피리리, 폴폴, 펄펄, 펑펑, 파김치, 팔랑팔랑, 포동포동, 풍덩
-> 자연과 가까운 낱말들, 글자 형태만 보면 숨바꼭질하는 느낌, 움직임, 작은 것보다 큰 것, 지금 현재 상황을 즉자적으로 표현한 낱말들.

ㅎ. 하나마다, 하늘, 호호, 하하, 히히, 하얗다, 흐물흐물, 후루룩, 훨훨, 하늘하늘, 하루, 하나, 훠이, 혼나다, 해, 후~, 휴, 햇발, 해질녘
-> 재밌다, 즐겁다, 해와 관련된 단어들은 밝은 느낌, 훨훨, 훠이처럼 가장 넓은 공간을 확보하는 느낌의 낱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