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라버니 같은 웃음을 물고는 언제나 조용조용 말씀하시는 박형만선생님 과의 수업도 이제 한 강좌가 남았네요.
적지 않은 숙제를 붙들고 아이마냥 걱정이 앞서든 것이 이제는 한결 여유로와졌습니다. 그럼에도 또 다른 만남을 위하여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리들의 만남은 일단락 되겠지요.
선생님 과의 수업을 하며 제 자신을 많이 돌아 보았습니다.
아이와의 관계에서 내가 옳다는 믿는 부분에 대하여 정말로 옳은 것인가에 대한 점검의 시간들이 되었다고 할까요.
그리고 몸을 써서 하는 일이나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박형만선생님."
11강  수업 내용
*더욱 다양한 흐름꼴 그리기를 하였습니다. 흐름꼴 그리기는 다음 선생님께서 이어서 수업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기질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아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염려 때문이였을까요 상담같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질을 고려하여 아이들에게 다가가야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고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며, 나아가서 아이의 소질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육에 기질의 파악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며 책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1.두려움 없이 배우고 자신있게 행동하기:밝은누리-이 책은 기질에 관한 교육 입문서로 쉽고 유익한 책입니다.
  2.슈타이너 학교의 참교육 이야기
    독일의 자존심 슈타이너 학교
    자유 발도르프 학교의 감성교육
   -위의 세 권 중에서 아무거나 하나 정도 읽으시고 3의 책을 보시면 유익할 것입니다.
  3.신지학-물병자리
   초감각적 세계인식
   교육의 기초로서의 일반 인간학
   교육은 치료다.

과제 및 준비물
***다음 강의는 2시 까지 합니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오세요.
*그동안 모은 나뭇잎
*색연필, 공책
*노작활동과 어린이논술과의 관계를 정리하여 에세이
*흐름꼴 그리기 정리
*간단한 간식
***제가 혹시 빠뜨린 것 있으면 꼬리표 달아 주세요.
    선생님들, 다음 시간에는 빠지지 마시고 모두모두 함께 공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