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이주난  첨부파일

Subject  초등논술25기 13번째 수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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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만 선생님과의 수업을 뒤로 하고 새로운 "이선희 선생님"과의 첫만남이 있었습니다.
이웃집 아줌마같기도 하고 언니같은 이선희 선생님과의 첫 수업은 "발달과정에 따른 말,글" 을 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음을 여는 시)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
조롱조롱 거미줄에 옥구슬,
대롱대롱 풀잎마다 총총,
방긋 웃는 꽃잎마다 송송송.

고이고이 오색실에 꿰어서
달빛 새는 창문가에 두라고,
보슬보슬 구슬비는 종일
예쁜 구슬 맺으면서 솔솔솔.

구슬비를 읽으면서 노래하면서 소리가 어떻게 나는가?
구슬비를 돌림노래로 부르면서 소리가 어떻게 내 입에서 나는가? 를 느껴 보았습니다.
노래는 리듬을 가지고 파장으로 전달되지만 "말"은 노래와 다르게 "힘"을 가지고 있어서 좋은말이 아이들을 살릴수도 있고 죽임말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좋은 말을 계속해서 들려주면 손가락에 힘이들어가 풀리지가 안지만 나쁜 말을 계속해서 들려주면 손가락에 힘이 빠져서 금방 풀린다고 합니다.(오링 테스트)
연령에따른 발달 과저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
0~1세의 아이들은 생존을 위해서 ,걷기를 하기위해 모든 에너지를 다쓴다고 합니다.
2세는 자기를 둘러싼 사물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3~4세가 되어야지 자아개념이 생깁니다.
이때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거나 자장가를 들려주면 좋은데 자장가는 밝은 빛이 들어오는 방의 커텐과 같은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수업을 하고나서...)
아침에 초등학교 아들 녀석이 "엄마!봉황은 알을 날까? 새끼를 날까?"
엄마 마음에 "봉황은 상상의 동물이기 때문에 알도 새끼도 낳지 안는단다."하고 자신있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오늘 수업을 듣고 나니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엄마의 생각이 짧았으니까요.
그날 많은 반성을 하고 저녁에 다시 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정화야! 아침에 성준이가 봉황이 새끼를 나을까? 알을 나을까?하고 물었는데 정화는 어떻게 생각하니?"
초등 5학년 딸 이 말하기를
"엄마,난 봉황이 새끼를 날것 같아. 아마도 색이 약간은 검은색이면서 금방 일어나서 걸을 수 있어."
다시 아들 녀석이 "엄마,난 알을 낳을 것 같아.알에서 나온 봉황은 노란색 털을 가지고 있어."합니다.
아들은 아침에 엄마가 "상상의 동물"이라고 한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렸던 모양 입니다.정말로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아이를 살리는 말과 죽이는 말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과졔)
1.자장가 조사
2.유치부아이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만들어 오기(발표한
데요)
3."당신은 당신의 첫번째 선생님입니다"-정인출판사
에세이 쓰기(이선희 선생님과의 수업이 끝나는 6차시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