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옷차림이 조금씩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내린 함박눈도 살랑살랑 봄바람에 어느새 녹고 말았네요.
함께 공부시작한 선생님들을 지난 가을에 만났는데 벌써 봄은 우리곁에 왔네요. 이번 수업은 유독 많은 분들이 결석을 하셨습니다. 새학기가 되니 이것저것 바쁜일들이 생기지요. 다음은 마지막 시간이니 만큼 꼭 나오셔서 함께 정리하는 시간되었으면 좋겠네요. 우리가 해오름에 문을 처음 두드렸을 그때의 초심으로 편한한 마음으로요.

우리 어머니, 햇볕(이원수 시.백창우 곡)의 2곡의 노래를 들었구요. 엄마를 생각한 아이의 고운마음과
햇볕의 역할을 따듯하게 느낄수 있었습니다.
수업은 지난주 과제인 프로젝트 수업계획안과 연간 계획안을 함께 보며 이선희 선생님의 보충설명을 듣는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집에선 마냥 너저분했던 계획안들이 명쾌히 정리가 되더군요.
고민은 많았지만 가지가 많았던 계획안들도 조금 구체적으로 생각을 정리해 주셨어요.
다음시간엔 오늘결석으로 마무리못한 이우선님의 계획안을 본후에 마무리 수료식이 있을예정입니다.
모두 모여 그동안의 수업느낌과 초등논술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소감문 쓰기, 마니또 선물 교환등 정리하는 시간이 될듯합니다.

꼭 나오셔서 많은 이야기 듣고 나누지요.
즐거운 한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