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서혜정  첨부파일

Subject  글쓰기 17기 - 7차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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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래별 글쓰기 중 알리는 글쓰기 "설명문"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설명문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 즉 객관적인 자료에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담아 쓰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다시 보니, 그렇게 써 있네요. 잠깐의 휴식 후에 해오름 글쓰기 강좌에 대한 설명문을 써보라고
하셨을 땐, 금세 "새로운 정보"를 담는 것은 잊고 객관적인 사실을 나열한 글을 썼는데 말입니다.)

주장글, 서사글, 설명글 등등 여러 종류의 글 중에서 설명글은 특히 아이들이 형태를
갖추어 쓰기에 쉽지 않은 글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자기 경험에 있는 것을 쓰는 것부터 접근하라고 하셨구요.

설명문의 글감을 잡는 것에 대해서도 예문을 통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우리 가족 중의 한 사람을 알리는 글, 나의 하루 소개글 쓰기 ...
글감을 너무 넓게 잡지 않는 것이 좋은 설명문을 쓰는 방법이라고도 말씀하셨습니다.

이 밖에도 견학보고문 쓰기의 방법과 예, 기사문, 광고문 쓰기 등에 대해서도
예를 들어 설명해 주셨지만 세세히 적지는 않겠습니다.


앞으로 다섯 번 해오름엘 가면 글쓰기 강좌를 마치게 되겠네요.
아니 벌써? 하는 생각도 들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얼른 끝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
핑계를 대자면, 일주일을 살아가는 데 마음의 여유가 너무 없어서요.
월요일과 목요일은 배우러 나가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수업 준비하고,
금요일 스터디 준비로 보내면, 또다시 노력봉사해야 하는 주말...

무언가를 배운다고 했을 때는 참 즐거웠는데, 요새는 주객이 전도된 느낌입니다.
달리 생각하면 모두가 감사하고, 소중한 일인데,
그리고 내가 마음만 바꾸면 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일인데
즐겁게 하지 않으려면 때려 치우자고 마음 먹으면서도 쩝.쩝.

마음을 담아 천.천.히. 음미하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 글쓰기 강좌를 듣고 와서 느낌을 써 달라고 하셨는데, 자꾸 일기가 되고 있습니다. -_-;
그래도 누군가 대신해 주시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렇게 쭈욱 가렵니다. 흐.흐.흐.


다음 주 숙제는 설명문 한 편씩 써오는 것입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을 잡아 알리는 글을 써도 되고,
나의 하루를 설명하는 글,
아니면 잘 하는 요리를 설명문으로 써오기 등등



잠시 후면 아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아이들 만날 생각을 하면, 그래도 즐겁습니다.
아무래도 천직이겠지요?
* 자기 암시 중 *